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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헤아 AT시절은

 
  1201
2020-07-03 22:47:09

밑글의 얘기처럼 당시 시즌때는 아센호가 팀의 주전 골리였었고
실제 기대치도 앞으로 스페인의 골리를 책임질 정도의 기대감이었는데
소속팀에서 얼마 못가 부상당하면서 못나오게 되었고
아마 발렌시아전때 데헤아가 아닌 로베르토가 선발로 나왔었죠
꽤 잘해주어서 이 선수가 앞으로 나오는갑다 싶었는데
이내 느닷없이 데헤아가 꾸준히 계속 나오더군요
근데 당시 AT 까페에서는 아센호보다는 데헤아를 더 기용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들도 꽤 있었었어요
아센호와 달리 데헤아는 팀의 프렌차이즈 스타였기 때문에 더 애착이 간다는게 이유였는데
실제 경기에서는 기대치보다도 훨씬 더 잘해주었죠.
그냥 아센호보다 더 잘한다는게 바로 느껴졌어요.
둘이 꽤나 차이가 난다는게 느껴졌었는데
한번씩 이지선방 놓치는감이 있었고 땅볼코스에는 상대적으로 아쉽다는 느낌이 있었거든요.
근데 반시신경과 선방력이 워낙 대단해서
리그 데뷔하고 얼마 안있다가 맨유랑 꾸준하게 링크 나더군요.
그때부터 맨유 이적할때까지 계속 링크가 났었어요.
맨유도 당시 반데사르 후임자를 찾기위해 데헤아에 몰입을 했었고 결국 이적했죠.
그걸로 저는 AT골리는 이제 끝나는줄 알았어요.
적어도 몇년간은 힘들겠다 싶었는데
그 이후 제가 경기 안보는 몇년 사이에
쿠르투와, 오블락, 모야가 등장하면서 대박을 터트린 모양이더군요.
한편 데헤아와 같은 시기에 그 이전부터 아게로가 꾸준히 타클럽들과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고
특히 바르샤와 유베랑 링크가 진하게 났었는데
아게로가 계속 잔류해왔었는데 결국 맨시티로 이적하면서
이때도 이대로 끝나는가 싶었는데
게다가 포를란도 인테르로 떠났고요
하지만 디에고코스타, 팔카오를 영입하면서 공격수도 완벽. 게다가 감독 시메오네가 결정타를 먹이면서 리그 우승하더군요.
정말 한때는 포지션 분리축구의 대표적인 팀이었는데
하나의 기계적인 움직임을 선보이는 팀으로 탈바꿈 하면서
아직까지도 엄청난 포스 뿜는거 보면서 축구 참 모른다 싶었네요


7
Comments
2020-07-03 22:51:36

근데 이제는 시메오네에서 다른 감독으로 바꿔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OP
2020-07-03 22:54:36

한사이클 돈 느낌은 확실히 있는듯
비슷하게 몇년 유지해서 넘 익숙한 느낌이...

2020-07-04 06:15:11

저도 그리 생각했었는데 올시즌 후반기 또 너무 잘해서... 카라스코 그리즈만 떠난 이후로 볼전진이 너무 안되어서 답답했는데 코로나 이후에 갑자기 요렌테랑 컴백한 카라스코가 각성을 하더니 ㅋㅋㅋ 정말 이 감독 신기한 분입니다

1
2020-07-03 23:23:48

시메오네는 밀란와서 검증받으시길..

OP
2020-07-03 23:39:17

세리에로 오는거 보고싶군요...

2020-07-04 03:39:41

챔스에서 리버풀꺾은거 보면 여전히 저력있어 보입니다

2020-07-04 06:17:16

 예전 AT는 헛돈이나 쓰면서 진짜 수비 더럽게 못하는 팀이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180도 바뀌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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