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슈퍼리그 창설되고 참가팀 선수는 FIFA, UEFA 대회에서 퇴출된다면
뭐 지금은 일단 확정된 건 하나도 없고 상황이 계속 급변하는 와중에 이런 예상도 말 그대로 재미일 수 있어서,
진지한 분석할 깜냥도 안되지만 그런 분석과는 동떨어진 나름의 예상글입니다.
일단 아직 확정된 내용은 아무것도 없으니 최대한 지금 나오는 얘기들 위주로 가정해서
1) 슈퍼리그 창설
2) 슈퍼리그 참가팀 각국협회리그 퇴출 + UEFA 주관대회 퇴출
3) 슈퍼리그 참가팀 소속 선수들 FIFA 주관대회 + UEFA 주관대회 퇴출
이라는 가정하에 얘기를 해보면
아직까지 참가팀들이 가지는 위상은 어마어마한 상황인데다가
셀캡이 적용이 될지 안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배제하고,
어마어마한 이적료 +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선수수급 자체는 문제가 안될거라고 보는데요.
그러면 국제대회(유로는 당연하고 월드컵도)의 위상이 지금보다 떨어지는 상황이 오지않을까 싶네요.
그런 상황이 온다면 탑급 선수들은
현역의 프라임타임은 (국대출전 없이) 슈퍼리그에서 보내고 -> 각국협회주관 리그 팀으로 이적해서 전성기가 살짝 지난 시점부터 명예직 비슷하게 국가대항전도 뛰는 그림도 그려지네요. 지금 MLS나 아시아리그들로 이적하는 것 같은 느낌으로..
그리고 월드컵 유로 위상이 좀 많이 떨어질 수도 있다고 보네요. 당장 메시 호날두 그리즈만 포그바 케인 브페 덕배 루카쿠 살라 피르미누 담브로시오 나 음바페, 네이마르 (예정) 같은 선수들 없이 월드컵 치룬다고 생각하면 무게감이 많이 떨어질 것 같기는 합니다. 반면에 코파의 위상은 지금보다 높아질 수도...?
물론 지금 슈퍼리그 참가한다는 팀들이 모두 빠져버리면 각국 리그는 위험한 상황일거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일단은 그 생각은 안하고 싶긴 하네요. 아니면 각국 리그는 독일처럼 시민구단 위주로 재편될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고..
2021-04-19 10:55:13
담브로시오 ㄷㄷㄷ
2021-04-19 11:06:04
만약 fifa uefa주관 대회 참가 불가라면 선수들 의사는 전혀 반영 안된거일텐데 더 문제 같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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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멘 빠지는건 아쉽네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