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와라는 안더레흐트 갔군요

진짜 현 나폴리보다 훨씬 호화멤버였던... 마놀라스, 굴람, 쿨리발리, 인시녜, 메르텐스... 어후 ㄷㄷㄷ

편견이지만, 굳이 젊고 발기술도 괜찮은 선수를 8번이 아닌 6번으로 키웠다가 박스 근처에서는 어버버 찬스 못 만드는 허접한 선수 만드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해서... 입으로 축구합니다만 코치 되고 싶네요 갑자기 ㅋㅋㅋ

홀란드 아니면 머.. 엔?소같은 탑탑클래스 재능 말고 그냥 탑레벨에서 먹히는 재능들 한정으로 봤을 때 9번 자리랑 6번 자리는 10대 시절부터 팀 내에서 키워쓰기 어려운 거 같긴 해요. 

측면 포지션 선수들은 경기 조율 능력이나 시야같은 소프트웨이 적인 재능이 덜 완성되도 써먹을 만한 상황들이 있다고 보는데 저 두 자리는 주변 동료들이랑 협업하고 공간 봐주는 건 기본 소양처럼 요구되는지라.. 특히 6번은 더 그런 거 같아요. 처음부터 6번 자리에서 완성형인 선수는 전 거의 못 본 듯요. 현재 그 자리에서 월드클래스급으로 잘한다는 토마스파티나 키미히도 다른 자리에서 뛰면서 쌓은 경험 덕에 지금 6번 자리에서 잘하는 듯 해서..

정말 공감하네요. 측면은 금방금방 크죠 ㅋㅋ. 반복 훈련을 통해서 경기 도중 그게 발현만 되면 되는 거니...

부스케츠가 줄곧 중앙에서만 뛰면서 한결같은 클래스를 보여준 케이스라고 보네요. 부스케츠도 사비 은퇴 이후 다시 메짤라로 키울 생각이었다는데 팀 사정상... 그리고 키가 커서 6번 거기가 맞는 것 같기도 하고요.

저도 예외로 부스케츠 덧붙이려다가 너무 사족느낌이라서 지우긴 했는데 사실 엔?소 대신에 부스케츠가 제 윗댓글에 적합한 탑탑클래스 재능의 예시가 맞긴 하죠 ㅋㅋ 

솔직히 부스케츠가 이제는 수비적으로나 에너지레벨 측면에서 탑팀들과의 대결에서 단점을 노출하는 빈도가 너무 잦아져서 바르셀로나가 대체자를 구하는 게 맞다고 보지만, 긁히는 날에 등지면서 볼키핑 한 다음에 주변 동료에게 패스 뿌려주는 무브를 하나의 초식처럼 부드럽게 소화하는 모습보면 저래서 천재, 천재하나보다 싶기도 하고 차비가 괜히 더용을 (3선 자리에서부터 전진 드리블 때릴 수 있는 기동력이나 수비시 넓게 커버해주는 활동량이 있으니) 초특급 똥받이로 붙여가면서 중용하는 게 아니구나 싶긴 했네요 ㅋㅋ

로그도 유망유망했는데 쩝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