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올리식 뻥축구 너무 위험하네요

60분 후기 : 인테르정도 미들있는 팀 만나면 쌈싸먹히고 개처럼 쳐맞을듯

최전방에 모든 공중볼 다 따주는 지루가 있으니까 믿고 그리 하는 거 같긴 한데...

이대로가면 코로나 이전 피올리 재림일듯ㅋㅋ

죽이되든 뭐가되든 4-2-3-1 돌아가야 한다고 봅니다.

4-3-3은 공격 숫자도 부족하고 수비전환시 수비커버도 한템포 늦어지네요.

크루니치도 뭐 커버 동선 넓어지니 도움이 안되고

클롭 리버풀처럼 3미들을 똥받이로만 쓰기엔 측면 빌드업도 세련되지 못한

크루니치도 원래 후방 플레이하던 선수가 아니라 3미들 메디아노 자리에서 혼자 넓은 공간을 커버하기엔 알맞은 선수가 아니죠. 투미들에서 한정된 공간 커버는 이제 잘해주지만요. 메짤라들도 수비에 능한 선수들이 아니라 리커버리가 너무 늦고 특히 테오-레인더스가 올라갔을때 왼쪽이 많이 털림. 3미들 할거면 공격이든 수비든 많은 조정이 필요해 보이네요.

수비적으로 리스크가 너무...

전성기 네스타-말디니가 센터백으로 있으면 미드 밸런스 신경 안써도 될텐데

약팀은 어떻게 패도 강팀 상대로는 분명 문제 터져 나올거라고 봅니다. 

4231을 하기엔 미드필더 퀄리티가 안되고 433을 하기에도지금은 퀄리티가 안되죠.

미드필더 운영에 밸런스를 22/23부터 많이 잃었죠. 4231 이전에 그점도 문제인데 그걸 지적하시는거죠

어떻게 공들고 뛰는애들만 영입하고 간수할줄 아는애는 하나도 없지..

밀란에서 그나마 롱볼 제일 잘 차던 토날리 팔고 직접 전진에 강점있는 선수들 데리고 와서 하는게 롱볼추쿠에제라니...

가뜩이나 미드에서 볼 안 도는데 ㅋㅋㅋㅋ
토날리 팔고선 아예 뻥축이네요

저번 시즌 끗발은 다 드러났다고 생각해서...

총체적 난국이긴 했는데 피올리 지분도 상당하다고 생각.

뭐 이번 시즌 굴려보고 답 없으면 바로 대안을 생각해봐야죠.

치크 이 친구는 기대 안 했는데 수비 쪽은 ㅋㅋㅋ

활동량은 높으면 좋다는 인식의 허상을 보여주는 예시가 되버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