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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하다 야식까지 카레 계란 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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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2-02 23:12:48

이번에는 야식이니 정말 간단합니다. 

계란 마약 토스트라는 이름으로 흔히 나오는 레시피에 카레가루를 섞었을 뿐이죠. ㅋ 

재료: 카레가루, 마요네즈, 계란, 식빵, 식초(옵션), 치즈(옵션), 파슬리(옵션), 크러시드 레드페퍼 (옵션)

 

마요네즈 적당량에 카레가루를 적당량,식초를 소량 넣어 카레 마요네즈를 만듭니다.

저는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일본 카레가루라서 오뚜기나 카레여왕 카레가루로 하면 점도가 좀 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국산카레가루에는 밀가루가 들어감)

 

 

잘 저으면 옅은 머스터드 같은 색이 나옵니다. 좀더 카레향이 강한걸 좋아하면 카레를 더 넣어도 될듯.. 

전 딱 식빵 두장에 바를 분량에 카레가루 반스푼을 넣고 식초는 1/4스푼을 넣었습니다. 

 

카레마요네즈를 식빵에 얇게 바릅니다.  

보통 레시피는 마요네즈 바른후 설탕을 뿌리는데  전 일반 토스트집에서도 설탕은 빼달라고 하는편이라서.(토스트나 핫도그가 대놓고 단맛나는게 싫음)

전 마요네즈만 발랐습니다. 

 

혹여나 카레향이 너무 많이 나면 이상할지도 몰라서 오늘이 첫시도이기 때문에. 

사이드에 뿌릴 마요네즈는 그냥 마요네즈를 뿌렸습니다. 

어차피 마요네즈는 녹기때문에 계란이 익기전에 빵 밖으로 흘러나가는걸 막아주는 벽같은거라서 모양에 신경안쓰고 뿌려도 됩니다. 단 마요네즈 많이 뿌린데는 짭니다. 

 

 

그위에 계란을 올리고, 파슬리가루와 크러시드 레드페퍼를 살짝 뿌렸습니다. 

왼쪽에는 슬라이스 치즈를 넣어봤습니다.  그리고 저는 실수로 계란에 소금을 안뿌렸는데 

가운데는 마요네즈가 적고 계란만있어서 빵에 카레 마요네즈를 충분히 바르지 않았으면 가운데는 싱거울수 있으니 계란위에 소금을 조금 뿌리는것도... 

 

만약 전자레인지로 익히는경우에는 그냥 저대로 넣으면 노른자가 폭발하기 때문에 포크등으로 노른자를 콕콕 찔러주어야 합니다.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기는 그냥 바로 넣으면 됩니다. 

전자레인지에서는 안해봤는데 2분만 돌리면 된다고 합니다.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기는 200~220도에서 8~15분( 짧으면 계란이 반숙 오래하면 완숙) 

어느레시피에서 바구니형 에어프라이어기는 5분이면 된다고 하니 에어프라이어기에서 해보신다면

일단 5분 돌려보시고 추가로 돌려보심이.. 

전 컨벡션 미니 오븐이라. 컨벡션 10분, 상단그릴 2분 돌렸는데 노른자가 반숙에서 조금 더 익었습니다

(상단에 넣어서 오버쿡된듯)

 

완성.. .오븐 중간단에서 해야 하는데 윗단에 넣은걸 까먹고 상단그릴을 2분돌렸더니 가장자리가 좀 탔습니다 ㅋㅋㅋ 

 

카레향이 은은하게 나서 벽을 친 마요네즈도 카레마요네즈로 해도 될걸 그랬습니다. 

하나 먹어보니 마요네즈 벽을 친 사이드는 마요네즈때문에 간이 맞았는데 

가운데 계란은 소금을 치지 않아 싱거워서 핫소스를 뿌려먹으니 딱 좋네요. 

 

딱히 카레 느낌은 없지만.. 뭐 야식이니 이정도도 괜찮을듯.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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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12-02 23:10:36

세랴의 진정한 카레왕...

2021-12-02 23:12:01

이남자 못하는게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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