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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SF영화 바바렐라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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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01 12:01:18

 

아마존 프라임에서 영화 탭에서 항상 맨 첫번째로 떠서 함 봤는데.. 

68년 영화로 제인폰다 주연인데.. 

 

제인폰다 이름만 들었지 영화를 다른걸 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다 이런건지.. 

 

사실 SF영화라기 보다는 에로특촬물 같은 느낌입니다. 

에로 쪽 전개가 아닌 부분도 제작년도를 생각하면 이쪽이 시초겠지만.. 

뭔가 일본 7~80년대 특촬같은 분위기도 나고 

 

줄거리는 심플합니다. 사랑만이 가득하고 분쟁, 전쟁이 모두 없어진 지구에서 듀란듀란이라는 박사가 실종되었는데 그 박사를 찾아서 지구로 귀환하라라는 명령을 받은 바바렐라의 모험극인데. 

 

실상은 자기폭풍에 휘말려 우주선이 고장 - 로컬 사냥꾼이 고쳐줌. 대가는 섹스

듀란듀란의 위치를 알아내서 특정 도시로 가려도 또 우주선 고장 추락, 로컬 엔지니어가 수리하는동안

눈먼 천사를 만나서 날아서 갈수없겠냐고 꼬시는데 의욕이 없어서 못날음. 섹스로 의욕 충전

듀란듀란이 있는 도시에 갔다가 천사는 도시의 여왕의 노리개(sm페티쉬)가 되고 

바바렐라는 악당에게 잡혀서 죽기직전 그도시 혁명분자가 구해줌 . 당연히 대가는 섹스

(실버스타 스탤론의 데몰리션맨에서 나온것과 유사한 정신 교감으로 하는 섹스)

여왕만이 출입할수 있는 투명열쇠를 혁명분자에게 받아서 가다가 악당에게 다시 잡히는 바바렐라

알고 보니 악당이 듀란듀란

듀란듀란은 바바렐라를 피아노 비슷한 기계에 넣고 죽음의 연주를 하는데 그 기계는 오르가즘 극치에 올라서 진빠져서 죽게 만드는 기계 ㅋ 

바바렐라의 오르가즘이 더 세서 기계 폭발. 

 듀란듀란은 여왕과 바바렐라를 가두고 왕에 올라서 자신이 만든 양성자총으로 혁명분자와 하층민을 제거

여왕이 살아있는걸 집어삼키는 지성이 있는 액체를 도시에 역류시켜 너죽고 나죽자 시전했는데 

바바렐라의 순수함이 결계를 만들어서 액체에 집어삼켜지지 않고 여왕가 같이 살아나고 

역시나 눈먼 천사도 죽지 않아서 눈먼천사가 양쪽에 바바렐라와 여왕을 끼고 날아서 바바렐라의 우주선을 향하는걸로 끝.. 

 

요약하자면. 

우주복 벗는걸로 시작- 위기 - 구해준 남자와 섹스 -위기 - 구해준 남자와 섹스 - 위기 구해준 남자와 섹스 -위기 - 바바렐라의 순수함으로 살아남음 끝

 

괴작이지만 뭐 이작품이 여성의 방어복이 노출도가 높아지면 더 강해진다는 설정의 시초이자 

영화 처음장면에서 펑퍼짐한 우주복을 하나씩 벗으면서 나신으로 나오는부분은 

닌텐도의 유명게임인 메트로이드의 엔딩에도 영향을 줬다고 하네요 (사무스는 쫄쫄이 입고 있지만)

 

 의상이 젖가슴부분이 투명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다거나 하는 뜬금 없는 노출이나 위기-섹스의 전개자체나 뜬금없는 천사의 언행들이 뭐 60년대 히피 문화 상징과 사회성을 잘 묘사한거라는 평도 있는데. 

그런걸 떠나서 

 

뭐 일단 옛날영화 특유의 느낌만 이겨낸다면 나름 재밌지 않나 싶네요 ㅋ

고전 SF영화들 대부분 특유의 유치함이 있지만 그게 재밌음.. 

이영화는 거기에 섹스심볼이 더해진 느낌. 

 

오랜만에 평점을.. 제인폰다의 미모가 제니퍼 애니스톤+니콜 키드먼 느낌이 좀 나서 0.5 더해서

3.5/5 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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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OP
2020-08-10 01:29:09

 글쓰고 삽입한 포스터 보니. 포스터에 전체 내용이 다 그려져 있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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