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에서 입맛 없을때 먹는다는 음식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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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14 21:29:23
경상도 vs 전라도
설탕국수
더운 여름 힘든 농사일로 지칠때 빠르게 당분을 보충해주는 새참으로 먹기도 하고
입맛 없을때 그냥 설탕 넣고 훅훅 말아서 김치에 싸서 먹으면
입맛을 돋우어 준다네요.
오해를 줄이기 위한 나무 위키 추가 설명
설탕국수는 일반적인 음식이 아니며 구황식품에 가까운 음식이다. 당장 몇 대에 걸쳐 이곳에서 사는 토박이들도 모르는 경우가 절대 다수다. 언론 등지에서 나와서 화제가 되었을때 뭐야 그게?라는게 이쪽 지역의 반응이었다. 굳이 설탕국수를 만들어먹었던 이유를 따져본다면 감칠맛을 내기에 재료가 부족한 상황에서 설탕이라도 넣어 맛을 내기 위한 수단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모두 알다시피 5미 중 단 맛이 감칠맛과 그나마 가장 유사하다. 단 걸 좋아해서 설탕국수라는 식품이 탄생한게 아니다. 이쪽은 말그대로 먹는 사람만 가끔 생각나서 먹는 수준이다. 어디서 파는 식품조차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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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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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먹어보고 싶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