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나 정글 해봤습니다
저는 작년부터도 다이애나 정글을 아프리카 멸망전에서 스위프트가
밴카드 저격으로 다 먹으니 팔다리가 다 짤려서 궁여지책으로 꺼내서 파멸적 캐리 하는걸 보면서
흥미롭게 생각하다가 표식이가 세체뽀 듀오로 몇번 한 전적을 보고
아 이거 해봐야겠다 싶어서 작년부터 했었는데요
그때 또 정글러로 전향했던 시기도 겹쳐서 엘리스부터 이것저것 하다가
다이애나를 작년에도 몇번 돌려봤었죠
그땐 블루건 레드건 어느쪽이건 3캠프 하고 도박성 갱킹 플레이로
사기템인 룬메만 띄우면 된다라는 도박성이 짙은 챔프였는데
오늘 해보니 당장에 패치전인 어제랑 사흘전에도 해본 챔프랑은 아예 다른 챔프가 됐더군요
무지성으로 정글링 돌아도 3분 10-15초 안에서 풀캠프가 가능해졌어요
피관리 안정성도 말이 안되게 됐구요
작년엔 이렇게 코어를 가야 가장 괜찮은 챔프였다고 생각해서 거진 다 저렇게 갔었는데
올해 바뀐 코어들인 뭐 밤수나 벨트나 심지어 지속딜이 필요하면 균열 생성기도 괜찮더군요
작년에 정글링이 워낙 구려서 3캠 갱킹식 도박 챔프였다면
지금은 그냥 안정적으로 무난하게 캐리 가능한 정글챔프 같습니다
제가 오늘 다이애나 해보니 에코 엘리스 니달리 3모스트인데 저 셋을 쓸 필요성을 잘 못 느끼겠더군요
에코는 요즘 진짜 별로라 안하기도 했구요
아무리봐도 다이애나 모르가나 꿀 냄새가 많이 나네요
모르가나는 애초에 물몸 챔프라 저는 좀 안 내키는데
다이애나는 애초에 몸이 앞으로 쏠려서 상대 진영 파괴 혹은 파멸적 극딜도 심심찮게 나오는 챔프라
한타규모 교전에서 진짜 좋은거 같아요
이정도면 커즈나 캐니언이 잡으면 진짜 무시무시한 괴물 챔프가 되지 않을려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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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러스 정글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