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만에 팀의 2번째 경기에 나선 선수.jpg

2003-2004 시즌 팀의 써드 골키퍼였습니다.

이 때 만 20세였습니다.

2004년 2월 4일 유벤투스와의 코파 이탈리아 4강 1차전에서 톨도가 퇴장당하며 갑작스럽게 데뷔하게 됩니다. 아쉽게 1실점하며 2-2로 마무리

그리고는 기회는 없었습니다. 3부리그 팀 임대를 다니다 2부리그 트레비소로 이적합니다. 거기서도 주전을 못잡고 스위스, 슬로베니아, 이탈리아 하부리그 등을 전전하다 10년이 지난 만 30세가 넘은 2014-2015 시즌 2부리그 크로토네에서 처음으로 장기간 머물게 됩니다. 1, 2부를 오가며 7시즌을 함께합니다.

2021-2022 시즌 인테르로 다시 돌아옵니다.

2005년 1월 팀을 떠난 이후 16년만이었습니다.

그리고 인테르 재합류 이후 2번째 시즌 리그 마지막 경기인

2023년 6월 3일 토리노와의 경기에서 65분 한다노비치와 교체 투입되며 무려 19년만에 인테르의 경기에 나서게 됩니다.

20세 청년은 40세가 되었고, 인테르 Serie A 최고령 데뷔 기록 (40세 5개월 2일)이라고 합니다. 

19년 전과 달리 환상적인 선방을 보여주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지킵니다.

https://twitter.com/Inter/status/1665342642950135810?s=20

그리고 팬들이 선정한 MOM에 선정됩니다.

https://twitter.com/Inter/status/1665760675828826113?s=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