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좋은 성적 낼수 있냐 없냐는 곽빈에 달린듯

어린애한테 부담이긴 하지만 현재 1~3선발이 잘 갖춰진 상태고 불펜에서도 위태위태 하지만 이현승 김명신등이 잘 던져주고 있고 홍건희가 좀 위태로워 보이지만 그래도 김강률이 있어서 어찌저찌 막는다 치는걸로 투수가 갖춰졌다 치고 빠따는 많은 상승세라고 생각할 때 승률을 높일 수 있는건 결국 4~5선발이 얼마나 잘 던져서 불펜에 과부하를 가지 않게 하냐로 보여질듯 합니다.

4선발 곽빈에 5선발은 박종기 김민규 유희관 등으로 돌려막기로 해서 끌고간다 가정 시 결국 곽빈이 4선발 자리에서 얼마나 잘해주냐인데 아쉬운점은 역시 제구, 안정적이지 못한 제구가 좀 걸리고 고무적인건 직구 구속이 거의 152정도 나오는데 이정도 구속이면 심하게 날리지 않는 이상에선 큰 무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부분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두산도 결국은 1번타자가 잘해줘야 했는데 정수빈이 현재 개 바닥치던 폼이 2할 4푼까지 끌어올리면서 팀 자체가 좋은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이 팀에 정수빈이라는 비중이 생각보다 크고 기록상으로 크게 나타나지 않지만 작전야구를 잘 구사한다는 점과 수비의 안정감이 더더욱 생긴다는 점은 허경민도 박건우도 1번을 세우곤 하지만 정통 1번감은 정수빈이라는거.... 이정훈 코치 밑에서 빠따들이 다 살면서 정수빈까지 같이 살아난게 정말 다행이라 보네요. 아직 갈길은 더 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