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언론이 다루지 않는 남녀-월드컵 상금이 10배 차이 나는 이유 하나.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 1등석 기준 공식 티켓 가격 66,000루블(=1,100 달러, 약 120만 원)
2019 프랑스여자 월드컵 결승전 1등석 기준 공식 티켓 가격 84유로(약 11만 원)
남녀 월드컵 결승전 1등석 티켓 가격만 놓고 봤을 때 약 10배 차이입니다.
이거 말고도 대회 스폰서들의 제가 알기로 월드컵과 여자 월드컵 차이도 50배 넘게 나는 걸로 아네요.
서형욱 칼럼 및 YTN 월드컵 상금 성차별 보도를 제가 다 봤습니다. 제가 우려되는 것은 지금 한국 언론 중에서 월드컵 남녀 상금 격차다, 성차별이라고 하는 언론 내용을 보면 대부분이 그냥 워싱턴포스트나 BBC등 왜 피파는 성차별로 비난을 받는거, 여자 월드컵은 성차별이다 같은 기사 내용을 그냥 번역해서 기사화 한다는 것입니다.
서형욱이나 YTN 보도 둘다 미국,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등은 각국 축구협회에서 남녀 선수에게 동일한 포상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월드컵도 남녀 상금 동일하게 해야한다고 엮던데 포상금이랑 대회 상금은 서로 다른 얘기라고 봅니다.
위의 월드컵과 여자 우러드컵 티켓 가격이 10배 차이나는 것이나 스폰서들의 투자가 50배 차이나는 건 조사조차 해보지도 않고 그냥 주관이 깊게 들어간 해외 기사를 번역해서 그대로 기사화하는 것이죠.
이게 테니스도 상금 차별 얘기 나오면 국내 언론은 평소 사람들이 테니스 잘 모르니까 테니스만큼 성평등이 잘 이뤄진 종목은 없다(서형욱도 이 말하다군요)이러는 것처럼 테니스도 깊게 들어가보면 남녀 선수들이 겪는 차별이 많은데 이런 건 하나도 안다루고 죄다 해외 기사만 번역해서 보도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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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우승상금은 5억밖에 안하는데 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