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국가대표 GK 김승규, 24일 울산 직접 찾는다..친정팀 복귀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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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4 10:24:32
올 시즌부터 J리그가 경기 당 출전 가능한 외인의 숫자를 5명으로 제한했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다비드 비야, 루카스 포돌스키 등 월드 클래스의 선수들을 대거 보유한 팀의 사정상 기회가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 귀국 의사를 밝힌 뒤 김승규를 영입하기 위해 다른 기업 구단도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으나 이젠 협상 테이블을 접은 상태다. 결국 친정팀인 울산과 다시 손을 잡을 전망이다. 빠르게 공감대를 형성한 양 측 협상은 K리그 이적 시장 마감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며 급물살을 탔다. 마무리 행정 절차와 공식 발표 정도를 남겨둔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김승규는 ‘울산의 아들’이다. 울산 유스팀인 현대중-현대고를 거쳐 2006년 울산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2015년까지 10시즌 동안 울산의 수문장으로 112경기를 뛰었다. 2016년 고베로 이적한 후에도 줄곧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막바지부터 출전 시간이 줄어들더니 올 시즌에는 12경기 출장에 그치고 있다. 울산도 고베와 결별을 염두에 두고 꾸준히 김승규를 레이더망에 넣어놓았다.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으면서도 선수의 몸값을 적절히 맞춰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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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고베가 또 외국인 선수 영입해서. 사실상 나가는건 거피셜인듯.. 고베팬들만 멘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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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훈은 어찌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