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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가 사실이라면 포체티노한테 조금 의아심이 드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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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2 09:28:46

https://serie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calciotalk&wr_id=2276944

[메일]포체티노와 토트넘관계의 종말의 서막은 이 멘트때문이었다.
 
 

 

이 글을 보고 느낀 건데요,

일단 정말 이 멘트 때문이었는지 아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러가지 정황상 챔스 결승 후 (우승한 후) 깔끔하고

멋지게 이별 하려는 마음이었단 건 맞는 거 같은데

그게 어그러지면서 모든 게 엉망으로 꼬이고,

본인도 맘 떠나고, 선수들도 신뢰가 깨지고

하면서 이 모양으로 흘러간 거 같은데요.

 

솔직히

좀 의아하더라고요. 포체티노 정도 되는 사람이

어떻게 그런 청사진만 그리고 플랜 B 없이 행동했지?
하는 그런 의아심이요. (좋은 선수 경력, 뛰어난 감독 성과,
게다가 전술가 타입의 지도자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어떤 무대인데

우승 후 그림부터 그렸는지도 모르겠고,

자기 미래와 커리어에 대해 큰 그림을 짰다면

우승에 실패했을 때도 어느정도 계획이 있었어야 되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이게 뭐 단순히 직장생활 하다

이직하는 스케일의 문제가 아니니깐요.

 

차라리 결과가 어떻게 됐든 

사임하는 거면 또 모를까.... 뭔가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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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1-22 09:32:03

번 아웃 의심합니다. 휴식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2019-11-22 09:36:38

아무리 돌풍이었지만 누가봐도 언더독이었는데...

2019-11-22 09:39:32

날 잡고싶다면 준우승 해라 뭐 이런건가 ㅋㅋ

Updated at 2019-11-22 09:48:43

챔스 결승 진출에 묻혀서 그렇지
토트넘의 경우 올 한 해에만 리그 19패에요.
포체티노가 올 시즌 전 그러니까 심지어 지난 시즌 후반기 최악의 부진일 때도 경기당 승점이 1.94였는데 최근 성적으로 1.89로 떨어질 만큼 심각하죠. 무너질 것 같던 팀이 어찌 저찌 결승 진출로 한 번 더 버틴거고, 그게 불안한 상태로 계속해서 이어지다가 결국 최근 제대로 터진 거죠.
그런 거 다 감안해도 저 멘트는 포치 답지 못 한...
레비랑 돈독하고
여행 좋아하고
선수들 잘 독려하고
옛 팀에 대항 애정도 남달라 보였는데
매너리즘이나 번아웃이 맞는 거 같기도.

Updated at 2019-11-22 09:52:44

리그에서만 19패면 정말 심각하긴 하네요 토트넘경기 꾸준히 보는데도 그렇게 많이 진 줄 몰랐네요

2019-11-22 11:16:47

포체티노도 토트넘 선수들도 각자의 사이클이 다 했죠. 구단은 선수들은 여전히 챔스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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