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디난드 "발롱도르 취소, 레반도프스키에게 잔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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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4 20:07:09
퍼디난드의 생각은 다르다. 그는 'BT스포츠'를 통해 "발롱도르가 축구 역사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생각한다면 올해 수상자를 발표하지 않는 것은 불명예라고 생각한다. 왜 상을 못 주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 평소처럼 대단한 대회는 없다지만 이번 결정은 엉터리"라고 말했다.
퍼디난드는 레반도프스키의 발롱도르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53골을 넣었고 뮌헨의 독일 분데스리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을 이끌었다. 아직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득점왕도 가능한 상태다.
퍼디난드는 "처음 발롱도르가 취소됐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믿을 수 없었다. 특히 레반도프스키에게 잔인한 일이다. 그는 이번 시즌에 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지금껏 발롱도르를 지배한 두 명의 선수가 있었다. 그렇기에 이번 레반도프스키의 수상은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줬을 것이다. 내가 레반도프스키라면 발롱도르를 개최하라고 청원할 것"이라고 감정이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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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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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우승 없어도 레비가 발롱도르 유력하다기엔 좀 애매하죠.
챔스 우승하면 무적권 레비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