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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 사무엘 포항스틸러스 입단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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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23:52:10


합천=축구저널 박재림 기자] 아프리카 앙골라 출신 유망주가 한국에서 꿈을 키운다. 춘계고등축구연맹전에 나선 청담FC 18세 이하(U-18) 팀 주장 풍기 사무엘(18)이다.

사무엘은 6살 때 부모, 누나와 함께 고국을 떠나 한국에 왔다. 낯선 언어와 문화를 익히며 축구 선수가 되겠다는 꿈도 생겼다. 초등학교 5학년 때 클럽팀 평택 유나이티드에서 취미로 공을 차다 청담중에 진학하며 본격적으로 선수 생활을 했다.

그때부터 큰 키(현재 185cm)가 돋보이는 중앙 수비수로 전국대회와 주말리그에서 활약했다. K리거를 꿈꾸는 그는 입단테스트를 거쳐 경남FC U-18팀인 진주고로 진학했다. 그러나 평택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낸 사무엘은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생활하기가 많이 힘들었다.

지난해 여름 다시 평택으로 돌아왔다. 청담고 선수들로 구성된 클럽팀 청담FC 유니폼을 입었다. 사무엘은 “청담중에서 같이 뛴 동료, 주말리그에서 상대팀 선수로 붙은 친구들과 한 팀이 되어서 정말 좋다”고 했다. 이경현 청담FC 감독은 교우 관계가 좋고 리더십이 뛰어난 사무엘에게 올시즌 주장 완장을 맡겼다.

사무엘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 골키퍼로 뛰었다. 팀에 전문 골키퍼가 없는 상황에서 주장의 책임감으로 골키퍼 장갑을 끼겠다고 자청했다. 동계훈련 때는 2가지 포지션을 동시에 연습하고 대회 개막 직전부터 골키퍼에 집중했다. 자세는 조금 어색했지만 14일 목포SC전(1-3)에서 최선을 다해 몸을 날렸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7902472&memberNo=25549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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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9-24 23:54:27

이름이 풍기 ㄷㄷ

 

나중에 유명해져서 풍기인삼 홍보대사할 정도로 잘하길...

2020-09-24 23:56:53

경남유스에 있을때 기본기가 부족하다는 말이 좀 있던거 같았는데

많이 성장했나보네요

그나저나 포항에서 데뷔한 수비유망주가 있나요??

경쟁이 빡신곳인데

2020-09-25 00:11:05

버섯맨 ㄷㄷ

2020-09-25 00:13:38

최순호가 유스 보는눈은 기가막힌데 머하고 계실라나..

OP
2020-09-25 00:17:09

포항 유스 총괄 디렉터에요 ㅎ

2020-09-25 00:22:37

오 글쿤요 ㅋㅋㅋ

2020-09-25 02:40:41

삼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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