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더 뛸수 있는 이동국 선수 왜 은퇴할까요?

본인이 거뜬하지 않다고 판단했겠지요~

올시즌 4골 넣긴했는데 솔직히 많이 떨어지긴 했어요.. 딱 좋은 시기에 은퇴하는거라 봅니다.
미우라같이 추한것보단 아쉽다는 소리할때 은퇴하는게 더 좋은 것 같기도 하고..

3년이 거뜬할지 어떨지는 선수 몸상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저희들이 판단할게 아니죠.
선수 본인과 팀닥터, 코치들이 가장 잘 알테고 팀 내적으로나 리그 전체로 보나 쉽게 이별하기 어려운 레전드인데 은퇴하기로 결정했다면 그만큼 냉정히 판단했을거라고 보는게 합리적일것 같네요.

이미 한참 전에 은퇴했을 나이라 이제 축구 그만 두고 새 삶을 즐기는 것도

보는 입장에서야 그렇겠지만 선수 입장에서는 매년 시즌 준비하고 몸상태 유지하고 이게 정말 힘든 일이죠... 그냥 쉬고 싶다고 판단하셨을수도

박수칠때 떠나는것도 멋있는듯

전북 하이라이트 간혹 볼때 발리슛 삑살나는거 보고 슬슬 때가 오긴 했구나 싶었네요.

끽해야 1년 더 인데 본인이 힘들겠죠

미우라 처럼 안되는데 질질 끌면서 선수생활 이어 가는것 보다는 박수 칠때 떠나는게 훨씬 멋지죠

다음 경기에서 헤트트릭 박고 우승 확정하고 은퇴하면 개간지...

팬들이 약간 아쉬워할때 은퇴하는게 타이밍이 적절하다고봄.

본인 몸상태는 본인이 제일 잘 아니까요. 팬들이 보는거랑은 다르죠.

최강희 체제와 모쌀 체제의 온도차가 있어서..구스타보 영입 전에만 종종 나왔지 가끔 투톱 돌릴때 투입되는거 아니면 조규성보다 후순위인 벤치자원 느낌이 없지않거든요

다만 40대 된 이후부터는 확실히 이전에 비해 잔부상도 늘었고 회복속도도 떨어지긴했어요..그래도 팬심으론 내년까진 뛸수있다고 생각하지만 매년 재계약하는것도 쉬운일이 아니니 지금이 그만둘 적기라고 생각한게 아닌가싶네요.

이번시즌 마지막 경기가 홈이기도하고 우승이라는 유종의 미와 함께 그만두는게 모양새도 좋구요. 은퇴기념품좀 낭낭하게 만들었음하는데 험멜이라 기대가 안되네여..이제 팀 내에서 정붙일만한 선수는 최철순이랑 이승기 정도만 남은듯

이동국 무릎상태 생각하면 이제 쉬는게 맞다 봅니다.

즐라탄이 비정상이지 사실 진작 은퇴해도 박수쳐줘야할 나이죠
심지어 즐라탄보다 두살형

올시즌 초반은 괜찮았는데 이후 폼이 급격히 떨어졌죠.

지금 기량을 내기위해서 남들보다
더 훈련하고 있을수도 있는거죠.
동궈 나이엔 그게 피로일수도 있구요.

무릇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결정해야하는법
다른 사람들이 뭐라할게 아님

피파에서 김보경보다 속도 낮게 줘서 충격먹은듯

커리어도 커리어지만 이젠 좀 쉬고 싶을수더... 몸상태도 본인이 제일 잘 알테고요

어릴 때부터 무릎 다 갈려서.. 이제 그만 할 때도 됐죠 

피파 능력치보고 현타왔나 ㅜㅜ

미우라랑 비교하기엔..
미우라는 컵 경기 같은 데서 한번 나올까 말까 아닌가요..?

몇 년 뛰었죠 ㄷㄷㄷㄷ

몸상태도 몸상태일거고...
20년 넘게 식단/생활 다 절제하고 지방원정에 합숙에.. 이런 생활이 쉬운 건 아니죠. 거기다 은퇴후 삶도 준비해야 할거구요.
사실 일반 월급쟁이도 이동국만큼 벌어뒀으면 회사 때려칠듯

나이먹으면 관절때문에

이동국이 저랑 동갑인데, 저도 올해 운동량을 줄여야할만큼 몸이 예전 같지 않음을 느꼈죠. 이정도면 충분히 뛰었음.

...하지만 그와 달리 나는 은퇴는 커녕 다시 돌아왔지.

알아서 잘 결정 했겠죠

롱런이 신기한 형님이죠.
청대올대국대 완전 혹사당해서
오래 못뛸것 같았는데
레전드..
선수로는 참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