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성 역사강의 계속 들었다가 결국 내상 입네요

진짜 이건 좀 아닌 듯..

잘 모르고 좋은 기억을 남길 필요가 있나요;;
알아보니 아닌걸 알아서 다행으로 봐야

 한국사 선생님 강의 몇개 들어봤는데 다들 정치색이 뚜렸하더라구요. 

역사계가 아니라 역사교육계라 하는게 좋을 듯 하네요. 둘은 좀 많이 다릅니다. 까놓고 말하면 강사분들은 역사학 교수분들에게는 역사관이나 지식 면에서 그냥 아예 상대가 안되는 편입니다. 당연한 말인데 학교서 수학 가르치는 선생님들보다 수학자 교수들이 압도적으로 우위인거랑 똑같은거라.(물론 역사학계 교수분들 중에서도 x소리해서 이미 막장으로 찍힌 사람들도 당연히 있기는 합니다. 예를 들면 덕사마라던지..)

대신 그런 강사분들은 교육계답게 ‘평범한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잘 가르친다’는 강점을 기반으로 하는 셈인데, 사실 그게 본문의 내용처럼 독으로 작용할 때도 있지요. 제대로 된 역사학자라면 입에 담지도 않을 곡해나 사견을 본인 정치관에 따라 멋대로 떠들어서 학생들 뇌에 주입시키는 경우들이 생기니 말입니다(물론 만물노론설, 만물서인설, 만물암살설, 어쌔신크리드의 나라 조선 따위의 개소리들을 주장하는 덕사마처럼 역사학자급들 중에서도 강사들 못지 않게 검증되지 못한 개인 사견에 경도되어 막나가는 사람들이 드물지만 있기는 합니다. 이 경우는 더 문제인게 교수-역사학자라는 타이틀의 권위를 들고 이런 짓을 하니 교사, 강사들이 그 똥을 주워다 그대로 따라하는 짓을 하게 만들어버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