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야미

지난 주에 밀란님이 체고시다님께서 개최하신 피멘이벤트가 있었어요

무작위로 피멘티켓을 추첨하게되니 윌리웡카의 황금티켓이 당첨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되더군요

무지 감사하게도 피자를 먹고 싶을 때 언제든지 피멘을 먹을 수 있는 티켓을 밀란님이 체고시다님게 받게 되었어요!

저는 피멘권을 부여받자마자 먹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요, 저에게 주어진 피자는 무한하지 못해서 어느 날에 피멘을 먹는게 좋을지 신중히 고민하고 결정했어요

피자를 먹는 날과 시간을 고르는데에는 두 가지 조건을 세웠어요

첫 번째는 삼시세끼를 다 먹고서가 아닌 피자 자체를 온전한 식샤로 즐길 수 있을 때 먹을 것.

두 번째는 저에게 수 많은 피자를 사주신 엄마와 피자를 나눌 수 있을 때 먹을 것.

이렇게 조건도 두 가지나 세우고 결정했다고는 하지만요, 밤에 받았던 피멘쿠폰을 바로 다음날 오후에 썼어요 ㅋㅋ 

그렇게 받아온 페페로니피멘과 코카콜라에요!

도미노에서는 그동안 우리나라스타일의 메뉴를 자주 먹어왔는데요, 오랜만에 먹어본 미국맛이 물씬 나는 피멘이었어요

밀란님이 체고시다님 피자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