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도미노피자를 먹었다

일기입니다 

5G가 안터지는 5G요금제 유저라

이런거라도 안먹으면 배알이 너무 꼴릴것 같아서 함 먹어봤습니다

피자+제로콜라 해서 3만 얼마였는데 60% 할인해서 14000원이었고

사실 피자가 먹고싶은것보다는 그냥 과제가 너무 하기 싫어서 나가고 싶었네요

어제 하던 과제는 욕심부리다가 사고로 딜레이제출 돼서 점수 반갈죽되게 생겼고

오늘 과제는 걍 어려워서 ㄷㄷ

과제하기 넘 싫습니다

따릉이 타고 아 날 좋다 하면서 가서 피자 받고 보니 따릉이 빠께쓰가 너무 작음 ㄷㄷ

비스듬하게 결쳐 두고 제발 응력을 견뎌다오.. 하고 출발했는데 응력이 문제가 아니고 오르막길에서 박스가 아예 들려버리고 ㄷㄷ

결국 오는 길은 어차피 오르막이라 그냥 따릉이 조기반납 하고 걸어 왔는데 

그래도 받은지 20분정도만에 왔습니다

까보니 생각보다 피자는 멀쩡한데 20분 걸린것가지고 뜨끈하지는 않은 상태..

배달피자는 더 오래 걸리니까 하는 생각으로 자전거 반납하고 걸어 온건데

그 피자 배달 형님들 간지나는 가방이 생각보다 정말 좋은 성능인 모양 ㄷㄷㄷ

이럴줄 알았으면 도우 도톰한걸로 시켜서 열용량을 늘릴걸 괜히 얇은걸로 했다 싶었습니다

여튼 만사천원이면 배달로는 저가 프랜차이즈 미디움도 못먹는 가격인데

잇챠잇챠 잘 먹어서 만족합니다..

또 하면 다음엔 그냥 오는 길 공원에서 혼자 피자 노상까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