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T1전에 원딜차이 외칠때부터 정신 못차렸다고 생각했네요

MSI때부터 범인 수준의 폼이었는데, 엊그제도 칸칼리가 사기친거 아니었으면 바텀 때문에 그냥 무난히 쓸렸을 경기였죠.

그날 바텀은 계속 힘들어했는데, 예전 도란처럼 경기 이겨도 본인 경기력이 엉망이었으면 분해하지는 못할망정 웃으면서 바텀차이하는거 보니 아직 정신 못차렸구나 싶더라구요.

그 누구보다 성공이 고팠을 선수인데 한번 정점 찍고 나니 나사가 풀린건지 부진한 인게임폼이나 그걸 대하는 자세나 실망스럽네요.

담원 바텀은 이제 호구잡혔으니 다들 공략하려고 할겁니다.

오늘 경기력까지 보니 생각보다 이번 썸머 LCK 구도가 많이 어지러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