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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6-11 20:22:49

 

 

에르나네스네요.

 

제 기억이 맞다면 10년도 라치오에 와서 인테르로 가기 전까지 라치오 에이스였던 선수입니다.

 

에르나네스가 나름 의미가 큰게 로티토가 사라테한테 사기당한 이후 선수 이적료나 주급에 엄청 지금보다 더인색한 모습을 보이는데, 사라테한테 이적료 투자 이후 처음으로 에르나네스한테 15m 인가 투자하죠. 그 전까지 이 가격에 선수 거의 안샀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에르나네스는 공미로 나와 기대치에 부응합니다. 그 당시 라치오 스쿼드가 진짜 노인정 스쿼드였는데, 에르나네스만 주전중 젊은 피이자 에이스 역할을 하게 되죠. 근데 다음 시즌은 공미에게 주어지는 압박을 못 견디고 약간 부진하게 되지만, 그 다음 시즌부터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기니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

 

브라질리언스러운 발기술을 가졌고, 킥력이 좋아 중거리슛이 매우 뛰어나서 칸드레바가 라치오에서 각성되고 있을때 가끔씩 둘이 뻥뻥 장거리슛 날리는 뻥축구로 속을 시원하게 하거나 타들어가게 했었죠. 좋은 활약으로 백업멤버로 브라질 국대로 뽑혀서 14월드컵까지 나가게 됩니다. 그래서 라치오에 셀레상이 있다니 라고 속으로 좀 놀랐던 기억이있네요. 다만 출전은 거의 못한걸로.... 그리고 월드컵 이후에 인테르로 떠나게되죠. 

인테르나 유벤투스에서 활약은 썩 좋지는 않았던거 같은데, 라치오에선 보물같은 미드필더였습니다.

 

중미치고 조율능력은 훌륭하진 않지만, 발기술과 킥좋은 중미로 보면 되는데 10년도 초반기 에이스였던 에르나네스 엄청 좋아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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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6-11 20:28:20

양발 개쩔던 에르갓

2020-06-11 20:50:02

인테르랑 유벤투스에서 웃긴 캐릭터처럼 됐지만 개인능력은 정말 리그 최고 수준이었던...

2020-06-11 21:07:12

 (에르갓 그 짤방)

2020-06-11 21:09:33

공미인데 시야 좁고 킬패스는 할 줄 모르는 대신 절륜한 드리블과 양발 중거리로 먹고 살던 정말 독특한 타입의 선수였죠. 그립읍니다 에르갓

2020-06-11 22:55:46

 에르나네스 지금 팀에 있어도 도움 많이 됐을듯..

2020-06-11 23:07:19

에버지....

2020-06-12 09:46:16

중원에서 헛다리 정말 찰지게 치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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