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은퇴투어 논란 요소 3가지 관련 생각

야구에다가 우승 가져다 붙이는게 제일 어이없는 이유였죠 이번에 ㅋㅋ

일단 그런 마이너스적 감성이 지배했으면 자기들도 그 감성에 피해입는 건 감수해야겠죠

이 말에 적극 공감합니다

반대했던 분들(감정적이건, 이성적이건, 선플러 건)
이제
앞 일 예견 못하고 후회할 날 백퍼 옵니다

근데 전 무엇보다 한국하고 미국하고 일본은 각각 야구즐기는 성향도 다른데
우승반지다 뭐다 하는 거봤을때 ???싶었네요...

사실 나머지는 만든 이유고 그냥 싫다는게 가장 큰 이유인것같은데...."야구처럼 팀별 라이벌리 심한 스포츠판에서 타팀선수 은퇴투어 반대하는게 뭐 대수냐 하실수도 있지만 저는 스포츠니까, 실제 싸움이 아니니까 경기 외적으로는 서로 리스펙 해줘도 되는거 아닌가 싶거든요...그냥 아쉬워요..

그냥 본질적으론 내 홈구장에서 남의팀 레전드를 강제로 축하해줘야 하는 분위기가 싫은겁니다. 누적 쩔고 이렇다할 트러블이 없었던 박용택이니까 국대논란+그나마 있는 논란인 타율관리 끌고 나오는거지 다른팀 팬들은 혐오하는 몇몇 선수들이었으면 국대 이야기 나오기도 전에 혐오스럽다고 컷이었죠.

최초에 했던 이승엽때 보니까 전광판에서 영상 틀고 사인회같은 부가행사 하는거같은데 뭐 행사야 거부감 있을 수 있으니 적당한 선에서 조정하면 큰 문제는 아닌거같고 라이벌리를 떠나 조금은 가볍게 즐기는 문화로 정착하면 나쁘지않을것같은데 앞으로 열리기나하려나싶네요. 이래저래 감정 상한 상황이라 앞으론 반대를 위한 반대만 난무할 것 같은데..

그리고 팬들도 팬들이지만 KBO나 선수협회나 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이제 두번째밖에 안된 행사가 이렇게 잡음 많고 개판나는데 아무런 반응도 없고 직접당사자라는 사람들이 대체 뭐하는건지

저는 스탯때문에 반대하긴 햇는데 제 생각보다 훌륭하네요. 레전드 급 타자들에 비해 턱없이 모자라 보엿는데 제 생각만큼의 차이는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