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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허경민이 적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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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27 18:56:21

이범호 은퇴식 때 박찬호에게 25번 물려주는 퍼포먼스 까지 하면서 박찬호 키워보려고 했는데

 

남는건 크보 역대급 시즌*이죠. 그냥 타석에 들어서지 않아야 하는 수준 

 

 

* 단일시즌 wrc+ 순위 (뒤에서)

1. 권두조 (86, 청보) 17.3

2. 박진만 (97, 현대) 32.3

3. 박찬호 (20, 기아) 39.9

 

* 단일시즌 공격 RAA(리그평균 득점기여도) 순위 

1. 박찬호 (20, 기아) -41.1

2. 김태군 (16, 엔씨) -35.6

3. 김영진 (99, 삼성) -34.3

 

 

거기에 2019시즌 종료 후 백숙승수의 허를 찌르는(?) 내야진 개편안은 2020시즌 완벽하게 실패했습니다.

1루 : 안치홍 (이적)

2루 : 김선빈 (3번의 햄스트링 부상)

3루 : 장영석 (망함)

유격 : 박찬호 (방망이 들면 안되는 수준)

 

결국 류지혁, 김태진을 영입했지만 한 명은 움직이는 영상만 나와도 팬들이 놀라는 수준이고, 한명은 박찬호와 다를바가 없는 타격 수준이라 영입 자체의 의미가 없는 수준이죠.

 

결국 답은 현질밖에 없습니다.

2011시즌 일본에서 붕뜬 30세 이범호를 기민하게 영입 성공했고, 9년간 프랜차이즈 급으로 뛰어주며 우승 1회의 업적을 남긴 사례를 볼 때, 향후 10년간 기아 내야를 지켜줄 꽃미남 3루수는 허경민 밖에 없네요.

 

무슨 기자는 기아 내야진에 허경민이 들어갈 틈이 없다고 하는데, 틈이 없기는 무슨 지금 쩍쩍 갈라지고 있구만..

 

 

기아는 전통적으로 타자 FA는 실패한 적이 없죠 (장성호 제외, 마해영 추가 ㅂㄷㅂㄷ). 이범호, 김주찬, 최형우

모두 맥시멈 질러서 결국 고비용 고효율의 성과를 냈는데, 허경민도 맥시멈 질러서 꼭 영입해야 한다 봅니다.

 

허경민이 기아 유니폼 입고, 고향에서 꼭 뛰고 싶었다라는 말 한마디만 해주면 호사방, 기아갤, 엠팍 오랜만에 대동단결 할 듯 ㄷㄷㄷ

 

암튼 앞으로 일주일간 기대해보겠습니다.

 

슬슬 기사 나오는거 보니 간보는 거 같긴한데, 이러다가 갑자기 쑤욱 돈 주머니에 찔러 넣는게 기아 스타일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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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1-27 19:19:21

박진만 타격이 저렇게 별로였나요?

2020-11-27 19:32:54

이건 97 박진만의 위엄 아닌가ㄷㄷ

2020-11-27 19:57:25

다음시즌 잇몸 찬호 건강한데 자주 안보이면
기아는 5강싸움 하고 있을겁니다

2020-11-27 20:40:06

트레이드로 와서 fa 재계약 하고 먹튀급 활약한 심재학

OP
2020-11-27 20:41:50

신용운 담배셔틀 ...

2020-11-27 22:20:21

이대형: 저도 타자 FA입니다

OP
2020-11-27 22:21:07

기대치에 비해서는 성공아닌가요ㄷㄷㄷ

2020-11-27 22:23:26

언급 안해주셔서 ㅋㅋ

이용규 놓치고 이대형 데려오니 기아팬들(저도) 이용규도 정떨어지긴 했는데 그렇다고 아무리 급해도 이대형을 줏어오냐 ㅂㄷㅂㄷ
1년뒤에 김기태가 내보낼때 아니 그래도 이대형 고향와서 갠찮게 했는데 왜 보내냐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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