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세리에매니아 mlb 판타지 -11주차-

이번 매치업은 5할승률 수성과 지구 순위 방어를 위해 중요한 매치업이었어요

저는 5승5패 치킨님은 4승6패셨거든요

야후에서는 제법 접전일 거라고 예측하고 있어서 5할승률을 지키지 못하게 될까봐 불안하더군요 ㅠ

화요일까지는 제가 좀 약세였고 수요일부터 조금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승부가 팽팽해졌어요

그러던 금요일 치킨님의 3선발투수와 3불펜이 벌떼마운드를 보여주면서 점수차이를 100점 넘게 내버리더군요 ㅠ

그래서 이틀동안 백점차를 뒤집을 생각을 해야할 지 아니면 포기하고 다음매치를 위한 팀을 구성해야할 지 고민됐어요

조금 고민을 하다가 영입권 두 장을 한 장은 현재 승부를 놓지 않는 영입을 했고 다른 한 장으로는 다음 주를 보는 영입을 했어요

그런데 토요일에 점수차가 더 벌어지면서 이번주를 위한 영입도 했던 선택이 조금은 후회가 되더군요 ㅠ

그렇게 반쯤 내려놓고 지켜보고 있었는데, 일요일 밤에 저희 팀 홈런소식으로 알림이 진동을 하더군요

무려 마지막날에 타자들이 하얗게 불태우면서 극적인 역전승을 이뤄냈어요 ㅠㅠ

이번주 수훈갑은 태국프랑스찡(타이 프랑스)이에요!

만시니도 잘 해줬고 다미닉스미스도 부진에서 탈출하면서 팀을 크게 도와줬어요

그런데 2라운더였던 브레그먼마저 부상당하면서 12345라운더중에 픽값하는 선수들은 아무도 없게 되었어요 ㅠ(트라웃/브레그먼/스넬/그레이/ㄹㅇ무토)

다른 것보다 라멧이 선전해준게 무지 큰 도움이 되었어요

두 번 등판한 걸 감안해도 61점은 꽤나 높은 점수거든요, 그런데 제 투수진 에이스로 뽑았던 스넬이 크게 폭탄을 터트렸지만 많은 선수들이 제 몫을 다해내면서 타자진을 받쳐줬어요

아쿠냐랑 크로넨워스의 맹활약이 있었지만 그보다 메르세데스의 부진이 심각한게 눈에 들어오더군요..

개막 초 새로운 엔카나시온의 등장인가 싶었던 포스는 어디로가고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요 ㅠ

치킨님은 좋은 불펜진을 꾸리고 계시더군요 이번주에서도 카린착, 가예고스, 브렌츠, 로저스,루고 등등 이런 불펜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해줘서 무서웠어요

이건 이번주 제 영입 리스트인데요, 등판하기로 했던 지머만이 직전에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계산에서 어긋나긴했어도, 매코믹이랑 토로가 바로 영입하자마자 잘 해줘서 다행이었어요 

이번 승리로 6승5패로 5할+가 되었어요!

그런데 총점에서 밀려서 이대로라면 플옵에서 탈락하고 말거예요 ㅠ

그래서 플옵권 진입을 위해서 다음 매치업도 중요해졌는데요, 놀랍게도 2주연속 치킨님과 붙게 되었어요

야후의 예상이 이번주 예상을 처음 했을 때랑 비슷한데 이번에도 접전이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