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첫 4경기... 보겔 감독 욕 좀 하겠습니다.

4경기 보는 데 선수 탓도 할 수 있지만 전 감독 문제가 좀 있다고 보는 게,

투 빅을 돌리는 게 답이 아닌 것이 첫 4경기 뿐 만이 아니라, 지난 시즌에서도 지적되던 문제인데,

라인업을 고칠 생각을 안함. 첫 4경기 선발 버럭신-베이즈모어-릅신-AD-조던 똑같이 굴림.

스페이싱이 안되는 라인업이다 보니 공격은 고구마요, 공격 마진은 처참하고, 그렇다고 수비가 좋냐?

그것도 아님. 물론 AD가 5번을 죙일 볼 수 없으니 라는 점에서 이해는 가나 효율이 개똥망

원 빅 라인업 역시 수비 효율이 좋은 건 아니지만 적어도 공격에선 스페이싱이 되다보니 공격 효율은 좋음

결론은 원 빅이 답인데, 참 그 놈의 쇠고집을 꺾질 않음..

그리고 벤치 운용도 이해가 안가는게, 프리시즌에서 버럭신-론도 둘이 라인업에 들어갔을 때 효율 똥망이었는데, 정규시즌에서도 똑같이 운용해서 똑같이 망함. 프리시즌에서 문제가 드러났으면 고칠 생각을 해야지 정규시즌에서도 망한 라인업을 줄창 쓰고 있음.

차라리 론도 대신 몽크 이런 애들 써야 하는데, 아무리 넌, 엘링턴이 부상이라지만... 보고 느끼는 게 없는건지.

몽크 오늘 마진이 +31, 론도가 -15였었습니다..

공격 전술은 3시즌 째 보고 있는 건데, 피닉스, 유타 처럼 유기적인 공격이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공격은 그냥 전술 자체가 없는 거 같음. 그냥 슈퍼스타의 개인 기량에만 기댄 공격. 도대체 비시즌에 뭘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수비는 못해도 이해라도 합니다. 수비 핵심이었던 KCP, 카루소가 나갔고, 대체 선수들이 나이든 선수들이라 큰 기대는 못하겠지만, 공격은 이 선수들을 데리고도 고구마 같은 공격을 해대니..

한 숨 밖에 안나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