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트가 그렇게 잊혀질 줄은 몰랐네요

이젠 걍 비인기팀 외야수 1 수준

콜로라도 에서라도 잘하면 언급이 될텐데 드러누워도 너무 오래 드러누워서 이제는 아웃오브안중

밀려난 수준이 아니라 그냥 평범한 선수가 되었다고 생각하네요 애초부터 스타였던 적이 없다는 듯이

비유하면 스타판에서 이병민 처음에 괴물기믹이었는데 갑자기 존재감 사라진거랑 비슷한듯...

들쿠달스 ㅜㅜㅜ

옐리치 개쩌는게 9년 계약 시작하자마자
귀신같이 붕신됨 ㅋㅋ

좀 심하게 붕신이 되버려서

의아한게 컵스 빅마켓인데 우승 한번하고 너무 빨리 해체한듯...

뭔가 아다리 안맞으면서 매시즌 힘이 점점 빠지는 게 느껴지긴 했죠
17시즌은 nlcs에서 다저스 만나 빌빌 대다가 떨어졌고
18시즌은 바에즈가 워낙 핫했고 승률 좋았던 시즌인데 밀워키한테 타이브레이커 지고 와카로 밀려서 로키스한테 광탈 당하고
19시즌은 잘 나가다가 지구우승 경쟁팀인 카즈랑 몇 연전이었더라 아무튼 줄곧 붙었는데 거의 다 지면서 선두 내주고 포시 진출 실패
(20시즌은 단축 시즌이라 어떻게 지구 우승까지 했는데 말린스한테 포시 광탈)
21시즌 다저스한테 합작노히트노런까지 하더니 딱 그 시점 이후로 귀신 같이 연패행진하면서 포시 진출 실패

그리고 여기서 리셋 버튼 눌렀고요..
20 빼고는 쭉 하락세였던

그래도 말씀대로 시점이 빨랐다고는 생각합니다
리조까지 팔아치울 줄도 몰랐고요
최애 선수였는데 상심이 너무 컸음

근데 현재 팀이 호너-스완슨-햅-스즈키까지 코어가 굳건해서 일이년 뒤는 기대 좀 해볼만 하지 싶습니다

막상 통계 찾아 보니 단축 시즌 빼곤 또 엄청 나쁘지는 않거든요
wrc+가 15시즌부터
136
148
147
126(이때도 부상)
134
77(단축시즌)
124(시즌 중반에 트레이드)
125(부상으로 시즌 거의 날림)
입니다

올시즌이 근데 89인..

근데 스탯보다도 뭔가 갑자기 존재감이 확 사라진 느낌 .

오타니 이런애들 떠서 그런건지

비인기팀으로 이적+성적부진+부상으로 안 보임 복합적인 거 아닐까요ㅜㅜ

계약도 좀 심심해서 그런듯 옐리치는 먹튀라고 욕먹고 벨린저는 장기계약 한탕 못했다고 아쉬워하는데 크브는 뭔가 애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