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은 이번 여름에 무조건 미들 싹다 갈았어야 했는데 말이져..

이번이 미드진 체질개선에 최적의 여름이었죠..

악성쩌리 둘 + 몬톨리보(미안해 형ㅠ)가 fa로 풀렸으니까요

1. 아웃앤인
2. 팔때는 ffp 장부상 이익이 계상되야함
3. 가격 상한선 두고 오버페이x

이 영입방침슨 미드필더 영입할때만큼은 무시했어야 했어요.

일단 비빌자리를 없애야 찰같이 아직 선수생활 많이 남은 선수는 이적 생각도 해보는거고,

중위권팀 고연봉 쩌리를 처리해야하는 우리팀이 장부상 이익까지 챙기면서 파는건 어쩌다 한번있는 사기딜이지 매번 가능할리 없으며,

우리가 원했던 미드필더들이 경쟁팀으로 가게된건 1~2m 차이였던걸 감안하고 그 선수들의 현재 폼을 지켜보면 그정도는 오버페이 했어야 해요.

사실 그게 오버페이인가 싶어요.

여름에 링크떴던 베레투 20m에 로마로 이적했는데 만약 그당시에 22m 질러서 데리고 왔어요.

그리고 뚜껑 열어보니 지금 소속팀에서 보여주는 폼이다? 꿀영입소리 들을걸요. 센시도 마찬가지죠..(물론 팀이 다르니만큼 단순비교는 못하는거 맞습니다. 또한 IF는 의미없죠..)

설마 보리니같은 선수를 미들에 끼워맞추면서 "이번시즌 미드필더는 빌리아, 베나세르, 크루니치, 찰하놀루, 보나벤투라, 파케타, 보리니 7명이니 3미들에 충분하죠. 핫핫핫" 이랬을때 예상된 결과..

거기다 훈련을 중요시하는 쫄보감독까지 대환장 콜라보..


미할룡이 돈나룸마 콜업하고 로마뇰리 최우선 영입으로 수비의 기틀을 잡았고 소형이 나름대로 완성시키고 나갔는데, 이제 미들진 다잡으면 시즌 20~25골은 박아줄 공격수도 있겠다 괜찮겠네 싶었는데 이걸 이렇게..

밀란이란 팀이 현재를 보나 미래를 보나 자본이득이 급해서 선수처리할때도 생각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는건 이해하지만 보드진이 너무 과욕부린거라고 생각되네요.

감독은 겁이 많고요.




여담으로 수찰은 더이상 보고싶지 않네요..

대표적인 스탯과 평점의 함정이죠.

이기적이니 스탯이 올라가고 평점이 높은거

수소는 그렇게 몰아받으니 스탯이 높을수밖에 없는거

찰도 피옹텍 침투하려고 손짓 그래해도 슛만 오질나게 때리는데 그러니 스탯은 잘나오죠

레앙과 케시에와 지켜보던 상당수 밀란팬이 개빡친 그 역습장면도 단순히 스탯으로 환산하면 1태클성공 or 1인터셉트 + 1드리블 성공 + 1슈팅이죠. 스탯 좋네요.

근데 그걸 보고 잘했다고 할수 있을까요?

더 좋은 자리에 동료가 있었고 본인이 선호하는 왼발로 패스할 각도 있었는데 그 동료는 심지어 노마크였는데도 본인이 마무리하는거 자체가 수소의 한계죠. 더 안큽니다. 몇시즌째인데요.




마지막으로 레앙 진짜 눈이 맑고 이쁘네요 ㄷㄷ 되게 선하게 생겨서 축구도 괜찮게 하고 영입 정말 잘한듯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