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역대 챔결 감상 소감..

매년 챔결은 무조건 챙겨보는거 같은데 각잡고 라이브로 챔결을 본건 05-06부터..

05-06 바르셀로나 vs 아스날
아스날 키퍼가 독일선수길래 엥 뭔듣보?했었죠. 저는 그때 02기억때문에 칸이 무조건 최고인줄 알았었.. 아버지가 저 선수도 엄청 잘하는 선수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그경기에서 퇴장ㅠ

라르손이 교체로 들어오고 2어시로 역전만들었던 기억이.. 볼흐름바꾸는게 예술이더군요.
역전골 후 벨레티 세레머니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얼굴을 감싸쥐고, 정말 감격한게 보여서..

인상깊었던 선수 : 라르손

06-07 밀란 vs 리버풀
이때 카카 엄청 좋아해서 밀란 응원했었죠. 핸드폰 고리도 카카였으니까.. 결국 어시도 하고 우승해서 좋았었습니다ㅎ

인상깊었던 선수 : 인자기

07-08 맨유 vs 첼시
이때 맨유가 인기가 너무 많아서 괜히(?) 첼시 응원하고 싶어서 첼시 응원했었는데..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 아넬카 표정이 너무 죽을상이길래 못넣겠구나 싶었는데 결국..

인상깊었던 선수 : 램파드

08-09 바르셀로나 vs 맨유
초반 10분정도 맨유가 몰아세우더니 에투골 이후 게임이 크게 재미는 없더군여.. 딴짓하면서 봤던듯

인상깊었던 선수 : 에투

09-10 인테르 vs 바이에른
뭔가 이때 클래식하고 당시 두팀 유니폼 색감이 좋아서 경기 보는데 좋았습니다..ㅋ 사실 4강에서 올라갔을때 인테르가 지는게 머리에 잘 안그려지던데 역시 깔끔하게 이기더라구요.

인상깊었던 선수 : 반바이텐(안좋은 의미로..)

10-11 바르셀로나 vs 맨유
그래 얼마나 잘하는지 보자했는데 정말 너무 잘하더군요 바르샤. 개인적으로 샤비, 비야가 참 인상깊었습니다.

인상깊었던 선수 : 비야

11-12 첼시 vs 바이에른
첼시 주축들 결장에, 바이언 홈이기도 했었고 무조건 바이언이 이길줄 알았습니다.. 체흐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 느낀 경기.

인상깊었던 선수 : 체흐

12-13 바이에른 vs 도르트문트
이경기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경기영상도 아직 가지고있구요. 로벤 결승골 넣은뒤, 그제야 마음의 짐을 내려놓는것같은.. 그런 표정을 보니 짠하더군요. 그리고 경기내내 엄청났던 수보티치가 결승골때 다리힘이 풀리는듯한 모습을 보니 안타깝더라구요.

인상깊었던 선수 : 수보티치

13-14 레알 vs ATM
마지막에 뭔가 쎄하던데 역시나 라모스가ㄷㄷ 연장가니 체력떨어진 at가 결국 무너지드라구요. 확실히 괜히 레알이 아니다 싶었습니다.

인상깊었던 선수 : 카시야스(안좋은의미로..)

14-15 바르셀로나 vs 유벤투스
첫골이 너무 이르게 들어갔는데 유벤투스가 생각보다 잘대응하더라구요. 네이마르 골넣고 이제 완전히 게임오버를 알리는듯한 세레머니, 엔리케 감독의 환호도 기억에 남습니다.

인상깊었던 선수 : 부폰

15-16 레알 vs ATM
이경긴 진짜 내가 at선수였음 아쉬워서 미쳐버렸을것 같단 생각이 들던.. 카라스코 투입 이후 경기가 바뀌는거 보고 이때 큰 관심이 생겼었죠.

인상깊었던 선수 : 카라스코

16-17 레알 vs 유벤투스
이시즌 레알이 워낙 잘해서 경기는 크게 재미는 없었고.. 만주키치 골장면보고 눈이 커졌읍니다..

인상깊었던 선수 : 호날두

17-18 레알 vs 리버풀
살라 교체 이후 무너질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잘버티더라구요 리버풀이. 하지만.. 베일 바이시클킥 정말 멋졌습니다.

인상깊었던 선수 : 카리우스(..)

18-19 리버풀 vs 토트넘
원래도 실력차가 있는 두팀이었는데, 경기 시작하자마자 골이 들어가서 경기가 루즈하더라구요. 근데 살라 pk 실축할줄.. 하지만 마네, 반다이크, 알리송은 정말 잘하더군요. 특히 알리송은 지난해 카리우스랑 대비돼서 더..

인상깊었던 선수 : 알리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