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순수실력대비 커리어 너무 아쉬운 선수.jpg

네이마르..는 아니고 사미르 한다노비치.

순수실력이라는게.. 평가라는게 주관적이기도 하고, 상복없는 선수들, 본인 능력대비 커리어가 아쉬운 선수들, 참 많을텐데요. 저는 그중에서도 한다노비치가 떠오릅니다.

클럽 커리어가 상대적으로 빈약한대신 국대커리어로 만회를 하여 위상평가 등에서 이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도 많고, 그 반대도 많을텐데요. 한다노비치는 국적도 슬로베니아라 국대 커리어도 아쉽습니다ㅠ 그래도 월드컵 출전해본걸 위안삼아야할까요.

개인수상은 슬로베니아 올해의 선수, 세리에 베스트 골키퍼 각각 3회 수상경력이 있지만, 분명히 월클로 인정받았던 기간이 있었다고 생각되는 한다노비치의 실력을 생각하면 정말 아쉬운 커리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팀커리어에서 우승이 전무합니다.. 한다노비치가 인테르에 2012년 이적을 했는데, 인테르의 마지막 우승은 2011년 코파우승..

개인적으로 '방탄 키퍼'라는 애칭이 참 어울린다고 생각했던 선수인데요.. 오랜기간 기량유지를 해오며 암흑기를 지탱해온 한다노비치가 이대로 커리어가 끝나면 팬들도, 선수 본인도 참 아쉬울것 같네요. 이제 나이도 30대 후반에 접어들었고 나이가 나이인지라 그동안 정말 없었던 인테르의 골키퍼 영입루머도 조금씩 나오고있는데, 은퇴전에 인테르에서 주장으로써 멋지게 컵하나 드는 모습 봤음좋겠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