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은 스쿼드 뜯어볼수록 유망주 타율이 진짜 높네요.

요즘 핫한 알폰소 데이비스나 그나브리, 고레츠카, 코망 이런 선수들 다 아직 포텐 완전히 터지기 전에 자국 리그나 해외에서 스카웃 해온 유망주들인데

로베리 떠날 때 도대체 이 둘을 누가 대체하냐 말들이 많았지만 코망 나브리 염가에 데려와서 대체자 역할 훌륭히 해줬고 다음 시즌 사네까지 합류하면 2선라인은 완벽히 재구축되는 셈이고 알폰소도 로베리 대체자로 나름 뮌헨이 유망주에 거금들여서 데려왔는데 의외로 풀백에서 재능이 만개했네요.

여기에 코로나 휴식기동안 벌크업하면서 포텐 터진 고레츠카는 샬케에서 프리 영입, 바르샤에서 사비에스타 후계자로 가장 촉망받던 티아고 25m에 데려와서 제대로 뽕 뽑고 이번에 원금회수 유력, 보아텡도 과거 맨시티에서 풀백 병행하던 유망주 데려와서 펩 시절에 월클 센터백 반열에 들어섰었는데 요새는 좀 오락가락 하더군요.

그리고 팀 핵심인 알라바, 키미히, 뮐러는 유스, 레반도프스키도 도르트문트에서 공짜로 데려왔었으니 주전 중 최고 이적료 기록자가 30m에 영입한 노이어네요. 정작 클럽 레코드 갱신하면서 거하게 지른 뤼카는 벤치 신세인 것이 아이러니...

과거에 뮌헨 회장이 호날두 나이많아서 필요없다고 인터뷰 했다가 입턴다고 욕도 많이 먹었었는데 이제와서 보면 똥배짱 부릴만 했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