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을 굳이 선출이 해야되나 싶네요

선출도 공부해야 시청자한테 해설이 가능한거지
제대로 공부 안하고 해설하는게..

+ 유튜버좀 그만썼으면 ㅋㅋ

예전에 준희옹이 자기들 같은 사람들은 운좋게 한자리 하고있는거지 인터넷으로 정보도 얼마든지 구하고 다른나라 리그도 쉽게 볼 수 있는 환경이라
공부한 선출해설위원들이 다 자리할거고 비선출들은 다 끝장이란 얘기했었는데 아직까진 그 흐름 안왔군요…

결국 말을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말은 당연히 잘해야 하는거구요

트렌드에 대한 이해만 따라와준다면 그 때 부터는 선출이 압도적이라고 봅니다.

한준희 장지현같은 탑급 해설위원들도 꾸준히 하는 말이, 선출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낀 경험은 절대 비선출 해설위원이 극복할 수 없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하죠.
그래서 비 선출 해설자들은 점차 없어지는게 맞다, 고 하시고(장지현이 원투펀치에서 실제로 한 말..)

당장에는 스피커로서, 또 평론가로서 경험이 부족해서 아쉽지만

그와 같은 경험도 누적되다 보면 분명 차이가 존재할거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예전에 K리그 중계 보다가 현영민 해설 처음 듣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선출이 저렇게 해설을 잘해? 했던 기억이..

저는 비선출중에 기량미달인사람들부터 쳐냈으면

인지도 원툴덕에 선출보다 더 철밥통이죠

이상 : 공부 열심히 하는 선출 스타 vs 전술&축구 덕후 비선출 지식인

현실 : 유튜버 vs 공부 안 하는 비선출 vs 공부 안 하는 선출

현실에선 그래도 후자가 하한선이 높죠.

방송사는 어차피 대중한테 먹힐만한 카드를 계속 고르는거라

공부잘하는거랑 가르치는거 잘하는거 차이랑 비슷해보임...

뭐든 노력없으면 밑천드러나기도 하지만요. 잠시 스쳐간 수많은 선출출신 해설자들이 있었죠. 오늘 조원희는 진짜 엄청 잘한거...ㄷㄷㄷ

박종윤이 그랬쥬 공부 아무리 많이하고 준비 철저히해도 카메라 켜지고 말로 풀어내는 능력이 떨어지면, 이 직업에선 안 된다고

선출 비선출 해설들의 평균치를 생각해보면 거기서 거기 같습니다
비선출도 엉망 많죠. 단순히 데이터만 달달 외우고 있을뿐(심지어 이마저도 안되는 해설도 있긴하죠..별풍좋아하는유튜버 그 누구씨..)
그리고 선출만이 할 수 있는 상황설명 메리트도 있고
그냥 개인이 얼만큼 공부하고 준비했냐의 차이같음
말 잘하는 재능이야 뭐 당연한거고

개인적으로 지난 월드컵때 현영민-박찬우 2인 해설 조합이 인상적이었어요
서로 부족한 부분이 잘 보완되며 중계가 굉장히 좋았음
두분 다 따로 1인 해설 들어도 당연히 괜찮구요

해외에서도 해설은 대부분 선출 영역이죠
우리나라 축구에 비선출들 들어온 건 해축이 갑자기 인기 생기던 시절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한 특수한 거였고
점점 선출들이 자리 차지하지 않을까 싶어요
유튜버들 해설하는 거 보니 그런 생각 더욱 커지더군요

근데 어차피 여러 방송사에서 함께 중계권 따낸 게 아니면 중계진 보고 채널 따라가는 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안티전문성 같은 사람이 인지도 만으로 계속 쓰이는지 모르겠네요 안티전문성이 단가가 낮은가...

선출들의 경험 어쩌고 하는것도 향유층 수준이 높아져야 통하는거지 지금 수준이면 말잘하는 유튜버 시켜도 상관없죠

유튜버 김진짜는 그래도 학습능력과 적응력은 높아 보이더라구요. 어제도 첫번째 중계는 이상한 추임새도 많고 좀 들뜬 분위기였는데, 두번째 중계부터는 의식했는지 해설이 훨씬 안정되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에릭센 쓰러졌을때는 본인도 모르게 멘탈이 나갔고, 해설자가 아닌 축덕 모드가 되어버려서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짜증날만한 좀 불필요한 말들이 많아졌습니다만, 그 전까지는 꽤나 스무스하게 잘하더라구요. 

일단 기본적으로 스마트하고, 딕션 좋고, 비문 없이 문장 구사도 깔끔하고, 순발력도 좋은 편이라 경험 쌓이면 평타 이상은 칠거라봐요. 그리고 선출은 아니지만 아마츄어 축구 경험도 있고 영국에서 코칭 연수도 받아서, 단순히 방구석 분석가가 아니라 사실상 업계 사람이라 봐도 무방하죠. 그리고 약간 오버하는 예능 모드였던건 PD도 애초에 유튜브를 해설로 초빙했을때는 그걸 기대했기 때문이었던것 같기도 해요. 뭔가 딱딱하지 않은 해설? 이런것때문에 섭외했었는데, 이런것도 경험 쌓이면 밸런스를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선출은 현영민만 믿읍니다..

솔직히 대학교수가 모두 강의력이 뛰어난것도 아니고 전술설명을 위한 선출 해설이 의미있나 싶긴하네요
어지간하면 참는데 솔직히 듣기 힘든 수준의 선출들도 많아서..

어디까지나 ‘공부하는 선출’에 한해서지 공부 안하면 아무 의미 없음.

경기를 볼 때 경기장 소리가 묻힐 정도로 해설 음성이 높은데 그만큼 해설가 캐스터가 경기 중에 소리를 꾸준히 채워두게끔 하죠.

그런 점에서 말하는 준비가 덜 된 선출보다 기자나 칼럼니스트들이 더 편해보이는게 어찌보면 당연하다면 당연한 현상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축구 볼 때 꾸준히 입 터는 그림이 오히려 집중에 방해가 된다고 봐서 우리도 해외처럼 중간에 말하는 시간이 따로 두고 경기 중계 할 때는 캐스터 위주로 가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박문성, 서형욱은 비선출인데도 전혀 공부 안하던데

끽해야 epl 선수 이름 좀 외우고 신변잡기 잡소리 하는 게 다죠. 뭔 깡인지 모르겠음

선출이고 비선출이고 그런거 상관없이 한준희 말고는 전문가 느낌을 주는 해설이 단한명이라도 있는가 싶음

가르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교수 타입 선출해설이 많이 보여서 눈쌀찌뿌려지고, 한준희, 박찬하, 박찬우 같은 분들만 주구장창 봤으면 하는 생각을 요즘 합니다....

어제 백지훈은 진짜 충격 그 자체였음

국내 선수들이 생각보다 유럽 축구에 무관심한 것 같음

쏘련감독 히딩크, 간장게장 시절 생각하면 선출들도 많이 나아진듯..

축구팬들 원픽인 한준희가 공중파서 메인해설으로 못 올라왔고 욕먹는 엠비씨가 최근 축구 대회 1위하는거보면 라이트팬은 해설 내용보다는 인지도와 듣기 좋은 목소리 이런게 더 중요한 부분이라..
말씀하신 문제점이 없어지려면 축구팬이 엄청 많아져서 데이터로 보여지거나 말 잘하는 선출이 나와야 되는데 후자가 더 빠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백지훈은 진짜 해축 하나도 안보는거 같던데요

당장 유로 선수들 랜덤으로 소속팀 맞춰보라함 반도 못맞출거라 확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