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쫓겨날 감독의 솔직함 "메시가 팀의 모든 문제를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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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3 11:58:36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39&aid=0002156560
결국 바르셀로나는 쿠만 감독을 경질하고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벨기에 대표팀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쿠만 감독도 자신의 자리가 위태로운 걸 아는지 카디스전을 앞두고 기자회견 대신 자신의 입장만 발표하고 일찍 자리를 떴다.
사실상 경질이 임박한 가운데 쿠만 감독은 메시의 영향력을 크게 강조했다. 그는 네덜란드 언론 '부트발 인터내셔날'과 가진 인터뷰에서 "메시가 모든 걸 가렸다. 그는 정말 좋은 선수고 그와 함께 모두 이겼다. 메시가 변화를 일으켜 주변 선수들을 더 나은 것처럼 보이게 했다. 이건 비판이 아니라 관찰"이라고 말했다.
쿠만 감독은 메시가 혼자 힘으로 승리를 안기면서 바르셀로나에 안도감을 줬다고 판단했다. 정작 바르셀로나는 이기는 상황에서도 문제점이 커졌으나 메시 활약에 그저 낙관만 했다는 이야기다. 뮌헨전 대패로 곪았던 부실이 터진 가운데 쿠만 감독은 "냉정하게 바라봐야 한다"라고 현실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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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만 짜르고 마르티네스가 큰 의미가 있을지... 충격요법 노리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