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는 감독들의 판타지인데 언제 본인의 완성을 보여줄까

인성빼고 다 가짐

운은 아니고 케인의 고점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는데 좀 더 측면쪽 활용을 잘하죠

저번시즌 아쉬웠던게 혼자 파이널 서드지역에서 공잡고 아무도 없는 박스 안을 비집던가 중거리로 마무리해야하는 상황이 많았는데 비니시우스의 각성으로 확실한 파트너가 있으니 박스 안팎으로 더 위협적이게 됨

폼도 폼인데 비닐 호구 윙어들이 각성하면서 그 시너지로 스탯찍기 수월해지기도 했죠

비닐이가 날리던거 다 넣어주니 어시도 올라가고..

나이드니까 빅클럽에서 눈에 띄듯말듯 꾸준히 오래 살아남는 선수들이 진짜 재능러들인거 같아요ㅋㅋ벤제마 보면 시도로프 공격수 버전 느낌. 사실 다 할줄 아는데 팀 사정에 맞게 적절히 자기 롤을 변화시키는.

인간만 됐어도 참 좋은 공격수인데 어찌보면 진짜 악마의 재능일지도

얘도 메날두급 롱런..

원톱으로서 크게 단점이 없음 동급 공격수들처럼 화려함은 없어도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의 선택을 하고 최소한 오답은 없는 느낌.
축구 게임으로치면 모든 능력치가 85이상은 되는 듯 했는데 요즘은 90 찍은 듯

한 시즌 정도 삽푸고 계속 잘하지 않나요 ㄷㄷ

벤총무는 늘 꾸준

육각형 공격수 육각수벤제마

초 재능충이고 일종의 완성형이라 봅니다.

지난시즌 케인처럼 공격수가 아래로 내려와서 플레이메이킹 참여하는건 흔한데 벤제마는 그짓을 압박이 제일 심한 박스에서 할 수 있는 초초초 재능러입니다.

얘는 리옹에서 뛰던 20대 초반부터 축구지능이 미친 수준이었어요. 인성도 미쳤고 ㅋㅋ

너무타고났죠 장신에 떡대에 힘쎄고 밸런스좋구 유연하고 점프되고(젊을적엔 폭발력도오졌었는데말이죠) 그리고철강왕임ㅋㅋ
드리블이나 볼컨 패스등 기술은 말할것도없고 센스겸비에.. 현재는 그냥만렙도사같습니다 미친거같아요ㄷㄷ

심지어 큰경기에서도 잘하죠.

바르사 최전성기 시절 국내 바르샤 팬들이 가장 무서워했던 선수가 호날두가 아닌 벤제마였을 정도니.

워낙 호날두 따까리 역할을 오래해서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았던 거 같아요. 

바르샤 잘나가던 시기, 날강두 챔스에서 골 박아대던 시기에 벤제마 욕먹을때도 그렇게 욕먹을만한 선수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했었네요.
뚝배기도 좋고 신장고 몸빵도 좋은데 스피드나 탄력도 좋고 기본적으로 연계능력이나 1대1능력도 좋고 뭐 하나 빠지는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