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엔리케"일본전 무조건 이길거임"

(이번주 월요일 트위치 방송에서)

"난 한지 플릭 감독과 12월 18일, 도하에서 열리는 결승전 때 재회하기로 약속했음ㅋㅋ이 예상이 현실로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있어."

"나는 독일이 이번 월드컵에서도 결승에 진출해서 우승을 할 수 있는 저력이 있다고 생각해. 실제로 붙어본 독일 수비의 레벨? 대단했다. 그들의 수준은 매우 높아보였음. 그들은 우리의 볼 순환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경합과 피지컬에 있어선 우리보다 강력했음. 그리고 그들은 그러면서도 기술적으로도 아주 우수하다."

"일본에 대해 평가해 달라고? 그들은 신체적으로 뛰어나진 않음 그래도 수준 높은 선수들이 여럿있음. 그들은 빠르고 역동적임. 일본은 이기는 상황에선 내려앉을 수 있고, 지는 상황에선 높은 위치까지 압박할 줄 아는 팀임. 분데스에서 뛰는 선수들도 몇 명 있고 쿠보도 있다. 만약 무승부로 경기가 끝난다면 일본에겐 독일이 코스타리카를 잡아주는 경우의 수 밖에 남지 않기에 그들도 승리를 원하지 않겠는가."

"독일과 무승부는 스페인보단 독일에게 만족스러운 결과였어. 그들은 동점골은 넣은 이후엔 라인을 높여서 압박을 시도하기보단 내려 앉았거든. 우리에게도 나쁘진 않은 결과지만 그들에겐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였음. 우리는 비기고 싶지 않았거든."

"독일 전 잔디는 조금 건조했던 것 같음. 코스타리카 전 잔디는 10점 만점의 10점. 독일전은 8~9점 정도. 산들바람이 불면 잔디가 조금 마르기도 한다."

"지금 스페인 대표팀보다 더 나은 팀을 본 적이 있냐고? 축구에 있어서, 그리고 개념에 있어선, 전혀 없짘. 공격력만 따진다면 프랑스나 브라질이 우리보다 강하지만 우린 그 어떤 팀도 두렵지 않음. 우리가 이김ㅋㅋ"

"지금까지 내가 생각하는 월드컵 이변? 그리 많이 놀라진 않았던 것 같은데... 사실 덴마크랑 세르비아는 너끈히 16강에 갈 수 있을 줄 알았음. 그리고 만약 우리가 16강에 진출한다면 만날 수도 있는 상대인 모로코에게 놀라긴 함ㅋㅋ."

출처 - 펨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