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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공부 잘하는 사람이 일 잘하는 경우 많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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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11-30 14:15:52

중등~대학 때 공부 잘한다는게

중간 이상의 지능+성실함조합인데

이게 일 못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아닌 경우가 있죠. 그건 본인에게 안맞는 일인 경우가 많지 않을지?
특히 성실함과 집중력, 분석이나 종합 같은 인지 능력을 많이 요하는 전문직일수록 더더욱 상관관계 높다고 보고요.

그리고 상관관계가 아주 높지만 100%아니고

아닌 경우가 더 기억에 많이 남아서 그런거 아닐지

애초에 수십 수백년 동안 공부 잘하는 사람들 위주로 뽑는데는 이유가 있지 않을지…확률적으로 이게 낮으면 벌써 이런 방식이 사라졌겠죠

경험적으로만 본다면 저는 일 잘한다 똑똑하다 하는 사람들 보면 다 학벌 좋았네요 ㄷㄷ

특히 외국에서 일 할 때 NGO쪽 사람들이나 국제기구 사람들 보면서 와 이렇게 똑똑하고 일 잘한데 이렇게 착하고 성실한 사람들이 있다니 라면서 좀 감동 받긴도 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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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2-11-30 14:31:28

학벌좋은 애들이 일 잘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엄청 성실하거나, 머리가 좋거나 둘다이거나 인 경우가 많아서죠.
학벌좋으나 일머리 없고 사회성떨어지면 취업 프로세스상 걸러질 확률도 높고요.
그에 반해 학벌 안좋은 동기나 직장동료들보면 학벌 안좋아도 왜 취업잘해서 일하는지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OP
2022-11-30 14:33:09

사실 우리나라 입시나 취업에서 살아남으려면 둘 다 되어야 ㅋㅋㅋㅋ

2022-11-30 14:33:43

그쵸 ㅋㅋ 면접 볼때 어느정도 걸러지죠

2022-11-30 14:38:29

저도 완전 비례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제 주위에서 다른 대학은 몰라도 서울대 나오신 분들은 다 일을 잘하더군요...

2022-11-30 14:39:01

제 편견일수도 있긴한데 몸담고 계신 곳이 그렇게 성실하게 공부한 사람들이 유달리 많이 모인 곳+창의력이나 기획력이 크게 작용하지 않는 곳이라 더 그렇게 느끼시는건 아닐까요...
저도 공무원은 아니지만 공기업에서 일하다보니 여기는 크게 변화하는 것도 없고 딱히 창의력을 요구하는 업무도 없이 기존 업무편람을 잘 참고해서 일하는 게 제일이라 편람을 잘 숙지한 분이 일을 잘하는게 되더라구요.

OP
2022-11-30 15:21:19

그런 부분도 아마 많을거 같네요 ㄷㄷ 저는 학교 경험+해외에서 근무할 때 경험+친구들과 그들의 경험 등등 보면서 많이 느꼈네요 물론 제 경험은 한정적이라 제 경험에 의해서 이야기하는건 아니고 일반적인 경향을 말하고자 했네요 

1
2022-11-30 14:42:53

구분짓는거 같아서 조심스럽지만, 어느정도 연관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 공부 잘하는 바운더리가, SKY급으로 나뉘는게 아니고 인서울 혹은 지거국 vs. 그 나머지로 좀 널널하게 되어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흔히 이야기하는 사무직종에서 업무를 수행할 때, 기본적인 머리가 있어야 전체적인 업무 방식이나 맥락을 이해할 수 있어서 공부머리가 일머리랑 다르다는 건 절대 동의할 수 없네요. 물론 사무직종이 아니라면 점점 저 두 가지 머리의 상관관계성이 파괴되겠지만, 사무직종에선 아직도 학벌과 일 잘하는 정도는 높은 상관관계로 비례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이란 지능 + 사회성이 결합되기 때문에 사회성이 너무 결여되는 사람들은 일머리에 비례하는 공부머리가 아무리 좋아도 회사에서 시너지를 못 내는 경우도 많죠.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으로 가장 좋은 대학, 천재들이 많이 있는 대학이라고 이야기되는 서울대랑 카이스트 출신들이 머리는 진짜 비상한데, 사회적 스킬이 부족해서 항상 맥락을 못 읽거나 자신이 처음 생각한 방향성을 고수해서 일을 지지부진하게 만드는 케이스를 꽤 봐왔네요.
체감적으로 제가 있었던 조직들 중에선 흔히 에이스라 불리는 친구들은 연세대, 고려대, 건대, 이대, 외대, 성대 등 왠간 공부 잘한다고 사회적으로 인지되는 대학 출신들이 대다수였는데, 서울대나 카이스트, 포공 출신은 실제로 사람들은 꽤 있었는데 저렇게 우리 팀 에이스야 라고 불리는 경우는 많이 못 보았네요.

Updated at 2022-11-30 14:50:51

설포카는 학사취업하는 경우가 공부 더 하기싫어서 취업하는 경우가 많아서ㅋㅋㅋㅋ
회사에서 놀자모드도 많더라고요

1
2022-11-30 15:02:28

그런 유형들도 꽤 많이 보긴 했는데 일 열심히 하는 사람도 많았던거 같아요 ㅋㅋㅋ 체감상으로 한 반반? 근데 후자의 케이스 경우, 사람이 신이 아닌 이상 정답이 없는 프로젝트 과제에서 100% 옳을 수는 없는데, 본인이 생각한 방향성이 옳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아서 차질을 야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네요.

OP
2022-11-30 15:22:14

그죠 저도 뭐 최상위 1%나 0.1%가 아닌 평균적으로 상위 10~20%도 그래도 상대적으로 공부 잘했다고 하는 것에 속하기 때문에 오히려 최상위 보다 상위 10% 이런 식으로 잡아버리면 더 상관관계가 높아질 수도 ㄷㄷ

1
2022-11-30 15:21:23

무조건은 아닌데 확률은 높은거 같긴 함..

OP
2022-11-30 15:22:37

맞습니다 100%는 당연히 아니구요 평균적으로 그리고 확률적으로 높을 수 밖에 ㄷㄷ

2022-11-30 15:26:42

저도 주변메타로는 평균적으로 일 더 잘하는 거 같네요 ㅡㅡ;;

Updated at 2022-11-30 17:15:48

지능 너무 높으면 예외 있긴 한 것 같은데 일반적으로는 맞는 것 같네요
제가 생각했을 땐 동작성 지능 같은 게 유의미하게 차이 안나는 이상은 그런 것 같습니다
동작성 지능이 낮은 사람은 좀 어리버리한 것 같은데 그 부분 빼면 대체로 그런 사람들도 멀쩡한 편인 것 같구요
그리고 학벌로 얻는 자신감이나 주변에서 보고 듣는 것들도 알게 모르게 영향 끼치는 것 같긴 해요

2022-11-30 17:54:53

가끔 박사님들이랑 일하면 그냥 레벨이 다른게 느껴지던대 공부 잘한 사람이 대부분 일 잘하죠. 못하는 소수가 특이해서 회자가 될뿐이지..

2022-11-30 17:57:33

박사가 절반 이상되는 부서인데, 일은 또 다른 이야기 같습니다. 진리의 케바케...

2022-11-30 17:56:35

연구개발 직종인데 박사여도 빌런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든 케바케라고 생각하네요

Updated at 2022-11-30 18:30:47

충분히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는편이네요

2022-11-30 20:14:38

거시적으로 보면 유의미하다고 생각하고, 경험적으로도 괜히 사람들이 좋은 학벌 선호하는건 아니라고 생각

2022-11-30 21:03:29

저희 업계는 아닌듯
학벌 좋은 사람만 보면 6:4 비율로 빌런이 많은 것 같네요
근데 그 빌런들이 대체로 ㅂㅅ들인 경우가 80퍼 이상인 것 같고

Updated at 2022-12-01 00:31:47

개인적으로 세분화 하자면

공부머리 = 일머리 중에 책상사무실일머리
학벌 =/= 공부머리

일도 무슨 일하냐에 따라 다른데, 주로 사무실에서 일하는 머리는 공부머리랑 같더군요. 이건 뭐 매뉴얼 및 각종 노하우 습득력이 공부머리랑 다르진 않다고 봐서.
그런데 대인관계 같은 스킬이 많이 들어가는 업종이면 공부머리보다는 사회성으로 퉁치고 먹고 들어가는 케이스가 많음.

그리고 고등학교 3년때 쏟아부어서 얻은 학벌이 생각보다 허수가 많음. 수시 전형 때문에 더 못 믿음.
막말로 부산경성대급 출신이 서성한급 출신을 업무로 뚜까패는 걸 많이 봐서

Updated at 2022-12-01 11:32:00

공부를 잘하는 애들을 회사서 보면 제일 큰 장점은 맥락을 잘 잡고, 문제 해결능력이 우수 합니다. 

그리고 기억력이 좋아서 회의시간에 뚝딱 바로 말해버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리고 단점은 갈려요 ㅋㅋ 

 

그리고 또 잘나가요 회사도 알고 있습니다 나갈꺼라는것을 

 

 

Updated at 2022-12-01 12:59:28

근데 공부를 잘하는 범위가 위를 보면 작게는 1-2퍼센트 크게 봐도 10퍼센트네요.

10명 중에 3-4등해도 잘한다고 보는데 쉽게 수능 상위 30-40퍼 vs 하위 30-40퍼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전자가 조금 더 무난하게 잘한다고 봅니다.

당연히 절대적이지 않고, 업종마다 다르지만 쉽게 수능으로 예시들면 1-2등급 학교 다닌 분이 3-4등급 학교 보다 큰 차이는 없더라도 8-9등급 학교 다닌 분들보다는 어느정도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22-12-01 13:05:45

 별로 공감은 안되네요. 
공부 잘 해봤자 자기가 잘 하는 분야에서만 강점이 있지 그 분야 넘어가면 다 똑같더라고요. 
보통 공부를 잘 하면 그 길 살려서 직업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잘 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 뿐이죠. 
사무직의 경우 공부 잘 하는 사람이 강점을 보일 수밖에 없으니까요. 
공부 잘 하는 게 일로도 이어진다고 하려면 전 직종에 걸쳐서 그런 현상이 보여야 하는데 그건 아니거든요.
반대 사례를 하도 많이 봐서...지능이 일머리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이 봐서 차라리 지능이 뛰어나면 일 잘 한다는 말에는 공감이 갈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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