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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치즈 토스트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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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19 15:56:52

재료는 옥수수 통조림, 마요네즈, 체다치즈, 카레가루

 

식빵위에 치즈를 올리고  마요네즈에 옥수수를 넣어 비빈것을 올립니다. 

왼쪽은 그냥 마요네즈만, 오른쪽은 카레가루를 마요네즈와 섞은 것입니다.

 

 

오븐에 넣고 토스트 기능으로 10분 정도 구우면(오븐마다 시간은 다릅니다)

 

 

짜잔.. 맛은 구운식빵위에 콘치즈를 얹어서 먹는 느끼한 맛입니다. 

 

원래는 저 위에 설탕을 뿌려서 토스트 하는건데.. 

전 토스트가 단게 싫어서 길거리 토스트에서도 설탕을 뿌리지 말라고 하는편이라서. 

설탕을 안넣었더니 너무 느끼했습니다. ㅋ 저 토스트에는 설탕을 넣는편이 나을거 같네요 

 

그리고 카레 가루 넣은건 그냥 향만 조금 날뿐 카레맛이 강하지는 않았습니다.

옥수수 통조림은 반드시 그린자이언트를 써야 합니다.

는 개뿔 아무상관없고.. 저걸 산건 다른 옥수수통조림은 너무 커서 많이 남을거 같아서 마트에서 가장 작은사이즈를 산거입니다. 

 

그리고 그냥 식빵위에 콘치즈를 얹고 구웠더니 사진처럼 가장자리는 타고 가운데는 축축해서 먹기가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빵만 먼저 토스트하고 그위에 치즈와 마요네즈 콘을 넣고 전자레인지에서 조리하는 편이 좀더 낫지 않을까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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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1-19 16:01:57

마요네즈 없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OP
Updated at 2021-01-19 16:04:10

원래 횟집 콘치즈는 마요네즈가 들어가서 넣었는데 

먹고 생각해보니 치즈 두장 올리거나 위아래로 덮고 물기뺀 옥수수만 넣는편이 더 나을거 같긴합니다. 

마요네즈 때문에 느끼한맛이 강해졌으니..

2021-01-19 16:05:59

마요를 얇게 빵위에 바르고 그 위에 치즈와 콘을 올리는게 더 맛나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의견이네요 ㅋㅋ

OP
Updated at 2021-01-19 16:11:57

다음번에는 그냥 버터 바르고 토스트한뒤에 치즈+콘을 얹고 더 굽던지 렌지 돌릴려구요 

마요네즈는 직접 팬에 지글지글 구워서 계란과 기름이 분리되면서 지글거리면서 익을때가 더 맛있는듯 싶네요

2021-01-19 17:02:52

크 맛있겠네요

2021-01-19 17:07:28

그린자이언트 세대시군요.. 

 

어릴때 뭔가 메가패스처럼 좋아보였던 기억이..

 

새로산 오븐은 어찌 만족하신가요??

 

인터넷으로 카레주문한게 내일오겠네요

 

디너카레는 못구해서 나머지만 다 구입했네요

 

 

 

OP
2021-01-19 17:15:21

그래도 이름 있는 이탈리아 주방 브랜드라서 좀 기대했는데 그냥 중국OEM 다운 평범한 미니 오븐이였습니다. 

미니오븐의 단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설정온도보다 실제 온도가 많이 낮고 안쪽과 바깥쪽의 온도차가 크고, 팬 사이즈가 작기때문에 고속으로 돌려야 해서 대형 가스오븐에 비해 컨벡션 기능을 사용할때 소음이 크다는 단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장점은 

디자인이 이뻐서 10만원 초반대 제품이지만 싸구려 틱한 느낌은 덜하고 일단 드롱기라는 메이커 값이 있으니 ㅋ

그리고 미니 오븐인데 안쪽이 둥글게 파여 있어서 작은 사이즈의 둥근 냉동 피자(25cm) 가 들어갑니다. 

(다른 냉동피자가 들어가는 오븐은 좀더 사이즈가 큰편)

그리고 트레이 홈이 3개로 되어 있어 상중하단을 구분해서 조리할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네요 미니오븐은 보통 많아야 2단이라

다만 트레이 홈이 3단임에도 트레이는 한개 밖에 안들어있는점과 좀더 큰사이즈 모델에는 들어 있는거 같은데 

오븐팬이 안들어 있어서 작은 사이즈의 오븐팬을  따로 구해야해서 별도의 비용이 드는 점도 단점으로 꼽을수 있겠네요 

2021-01-19 18:10:48

앗........ 후기 3개 읽어봤을땐 이런 단점을 적어놓은 후기는 없었는데 ㅎㅎ 좋은후기네요

 

요리를 좋아하니 집사면 오븐부터 사고싶어서... 좋은거 같아서 구입해볼까하고 구입후보에 넣었거든요

OP
Updated at 2021-01-19 20:12:27

모든 오븐은 설정한 온도보다 실제 오븐 온도계로 재보면 차이가 좀 납니다. 230도로 맞춰놨는데 210도정도만 나온다던지. (근데 20도 밖에 차이 안나면 상당히 좋은 오븐입니다)

그래서 식품봉지에 써있기는 180도에서 7분 이렇게 써있는데 20분은 돌려야 제대로 익거나 그런게 있어서 오븐 사면 반드시 오븐 온도계 사서 실온도가 얼마인지 체크해야 하고 

또 미니오븐은 상하단의 구분이 크지 않아서 위아래 온도차이는 별로 없지만. 오븐 안쪽과 문쪽이 온도차이가 일반적으로 가스레인지 밑에 빌트인되는 중형 가스오븐보다 차이가 큽니다. 

 

이유가 미니오븐은 대개 전기 오븐인데 

전기오븐은 열선이 발산하는 열로 온도를 높히는거라서 열선 주위는 온도가 높지만 열선에서 멀어지면 온도가 많이 떨어지는데 (그래서 강제로 팬을 돌리는 컨백션 기능이 있는 걸 사야합니다. 너무싼 미니오븐은 열선만 있죠)

요즘 가스 오븐은 가스로 불을 붙여서 위아래로 불을 때는거라 그래도 열기가 전체적으로 가거든요. 

(대신 온도 조절에 있어서 전기오븐에 비해 덜 정확합니다. 불을 줄여서 온도를 낮춰야 하는데 처음에 가스레인지 처럼 전기 딱딱이로 가스에 불을 붙이는 형태라서 온도를 높여서 예열하다가 온도를 낮게 설정을 해도 가스오븐은 불을 껐다가 자동으로 켤수가 없어서 불이 약하게계속 때고 있어서 온도가 잘 안내려가죠 

거기에 옛날 가스오븐은 아래불만 있어서 제빵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평이있었죠. 위에가 안구워지고 온도가 정확하지 않으니 제빵에는 전기오븐이 더 낫다는 평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큰 가스오븐이 더 나았던거 같습니다. 미니오븐이나 광파오븐으로 빵만들어본 경험으로는)

 

그래서 요리책이나 요리 방송같은데서는 잘 안나오는 내용으로 오븐에 넣고 굽다가 재료를 뒤집어서 한쪽면만 타지 않게 하라는 말은 해도 팬자체를 빼서 앞뒤를 바꿔서 넣으란 말은 잘 안하는데

 

그런 전문가들이나 방송에서 쓰는 오븐은 대형인데다가 성능이 좋은 오븐이라 윗단과 아랫단 온도차이는 있어도 오븐 안쪽과 문쪽의 온도차가 크지 않아서 앞뒤를 돌려서 넣을 필요가 별로 없어서 저가 미니 오븐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경험하는 안쪽에는 타고 문쪽은 덜익는 그런 경험이 별로 없거든요 ㅋ (프로들이니)

그래서 미니오븐을 사용하는데 안쪽과 문쪽의 온도차가 크면 팬을 꺼내 돌려서 다시 넣어서 안쪽과 문쪽을 바꿔주는 작업을 해주는게 좋습니다. 

 

 

온도가 가장 일정하게 나오는 미니오븐은 유리 통위에 뚜껑에 열풍을 쏘아주는 슬로우쿠커 스타일 오븐이 가장 온도가 일정하게 나올겁니다. 근데.. 모양이나 구조상으로 음식에 제한이 좀 있죠

때문에 바구니 형태의 에어프라이어기가 이런점에서는 제온도를 잘맞추는 편인데 바구니형태라서 용량과 모양에서 제약이 있어서 오븐형태의 에어프라이기가 나오는데 

이건 그냥 컨벡션 오븐인거라서.. 마찬가지로 위치에 따른 온도 차이가 있습니다.  

 

드롱기같은경우에는 다른 브랜드 오븐에 비해서 심하게 싼편이라.. 비슷하게 유명 브랜드인 발뮤다 미니 오븐은 사이드도 더 작고 컨백션 팬이 없은 일반 오븐인데도 20만원대가 넘죠

그래도 듣보잡보다는 괜찮겠지 하고 샀는데 그냥 디자인은 이쁘고 성능은 평범한 중국산 미니컨벡션오븐이라.. 저는 집에 가스오븐이 있고 그냥 가끔 만두나 구워먹을때 가스오븐켜는건 귀찮은일이라(안쪽에 팬들이 잔뜩 넣어두고 있어서그거 다 빼내고 써야 하니ㅋ) 괜찮지만

그냥 오븐을 처음사는데에는 뭐이래 할수도 있는지라 추천하기는 힘들거 같습니다. 

 

처음 사는데 빌트인 가스오븐처럼 큰게 필요한게 아니라 에어프라이어처럼 쉽게 쓰고 용량은 에어프라이어기보다 많이 들어가고 어쩌다 통닭이라도 돌릴수도 있는거 라면 

가격은 좀 나가겠지만 엘지 광파오븐으로 가는편이 낫다고 봅니다. (엘지에서미는 광파오븐은 전자레인지와 오븐이 결합된거라서 가격이 좀 나가는편)

금액이 부담이 된다면 SK매직에서 나오는 광파오븐이 많이 싼편이구요

 

아예 그냥 오븐으로만 사는경우에는 

드롱기 말고도 쿠진아트나 키친아트 제품이 다나와에서 상위권인데 아마 중국 OEM제품일겁니다. 국내나 일본, 독일등의 제조사에서 직접 제조하는 저가형 오븐은 별로 본적이 없어서 

아니면 아예 오븐형 에어프라이어기 중에서 고르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원래 에어프라이어기도 바구니 형태인것만 다르지 컨벡션 오븐의 일종인데 

용량을 늘리기 위해 오븐형태의 도어로 만든 오븐형 에어프라이어기는 그냥 완전 미니 컨벡션오븐이거든요.. 

저도 미니오븐은 다른 브랜드를 써본적이 없으니 어느게 좋은지는 모르지만. 

다나와에서 오븐형 에어프라이어기 상위권에는 마키나랩이라던가 이마트의 일렉트로맨에어프라이어기 등이 있네요 

많이 팔리는게 무조건 좋은건 아니지만.. 그만큼 실사용 후기가 많으니 참고하기 좋으니까요

 

2021-01-19 20:38:35

와 살림력이 어마어마하시네요 

 

진짜 10분넘게 정독했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2021-01-19 20:45:01

lg 광파오븐도 아주 비싸진 않군요.. 한방에 좋은걸로 가는것도 좋을듯하네요 

OP
Updated at 2021-01-19 20:53:18

광파오븐의 경우 장점이자 단점은 전자레인지와 겸용이라는점입니다. 

전자레인지와 합쳐져 있기 때문에 다용도로 쓸수도 있지만 

대신 전자레인지 특성상 원통형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같은 용량의 일반오븐에 비해서 공간이 조금 작습니다. 피자를 굽기에는 좋지만. 

사각 팬은 전용사이즈 팬을 구해야 합니다. 

 

라고 쓰고.. 검색해봤는데. 

제가 광파오븐 써본건 10년전이라 그때는 그당시 전자레인지처럼 안이 원통이였는데

지금 엘지 광파오븐은 그냥 오븐처럼 사각으로 되어 있네요 ㅋ

그러면 사이즈가 작지도 않은거죠 ㅋ

혹시라도 안이 원통으로 된 모델은 같은 용량 리터수 오븐보다 좁으니 주의하세요

 

2021-01-19 21:04:17

넵 알겠습니다! 

2021-01-19 17:07:42

저기에 피자소스도 잘 어울리려나요

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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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19 17:17:56

피자소스 바르고 마요네즈를 좀 줄이거나 빼고 일반 치즈가 아닌 모짜렐라 치즈를 넣으면 토스트피자죠

식빵으로 해도 좋고 또띠아로 해도 잘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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