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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각 리그 신인왕 후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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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15:45:55

 <아메리칸리그>

 

1. 요르단 알바레즈 (휴스턴 애스트로스)

 

46경기 .355/.431/.733 17홈런 51타점 23볼넷 48삼진 wRC+ 204

 

2016년 6월 다저스와 국제계약을 맺은 선수로 아마추어 시절부터 알바레즈를 눈여겨 봤던 제프 르나우가

같은 해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릴리버 조쉬 필즈를 보내면서 다저스에 입단한지 2달도 안됐던 알바레즈를 받아왔습니다. 

 

올 시즌 AAA 56경기에서 .343/.443/.742 23홈런을 쏟아내며 카일 터커를 제치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알바레즈.

 

빅리그에서도 괴물같은 파워를 여실히 보여주며 46경기 .355/.431/.733 17홈런 51타점으로

AL fWAR 신인 1위, 홈런 4위, 타점 3위로 휴스턴의 고공행진에 날개를 달아줬습니다.

 

6월 9일 데뷔한 이후 알바레즈는 wRC+ 204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 홈런 공동 9위, 타점 공동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미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타이틀은 8부능선 넘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2. 블라디미르 게레로 Jr. (토론토 블루제이스)

 

88경기 .276/.349/.462 13홈런 52타점 37볼넷 64삼진 wRC+ 113

 

개인적으로는 나이를 감안하면 굉장히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역시 기대치가 어마어마했던 선수인지라 저 기록도 아쉬운 수준.

 

20세 시즌의 미겔 카브레라도 .268/.325/.468 12홈런 62타점 25볼넷 84삼진 wRC+ 103을 기록했기에

같은 나이의 게레로 주니어도 올해보다 내년, 내년보다 내후년이 더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수비 포지션은 꼭 바꿨으면... 

 

 

# 올스타 1루수 대니얼 보겔백과 양키스의 마이크 터크먼은 올 시즌 전까지 130 AB를 만족시키지 못했으나

액티브 로스터에 이미 45일 이상 올랐어서 루키 자격은 상실했다고 하네요.


 

<내셔널리그>

 

1. 페르난도 타티스 Jr.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82경기 .315/.378/.591 22홈런 60득점 53타점 30볼넷 108삼진 16도루(5실패) wRC+ 153

 

경이로운 신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타티스 주니어. 

4월말에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1달 가량 결장한 것이 아쉬울 정도로 대단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같은 20세의 나이에 현재 타티스 주니어의 wRC+ 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한 선수는 역사상 단 6명.

현재 현역인 마이크 트라웃과 약물로 얼룩진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제외하면 모두 명예의 전당에 들어간 선수들입니다.

 

개인적으로 현재 유력한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남은 일정동안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2. 피트 알론소 (뉴욕 메츠)

 

117경기 .258/.363/.592 38홈런 85타점 55볼넷 131삼진 wRC+ 145

 

NL 신인 역대 최다홈런은 물론이고 50홈런도 노릴만한데 신인왕 경쟁을 해야한다는 것 자체가 어처구니 없을 선수.

 

현재 ISO가 신인시즌 49홈런을 때린 마크 맥과이어보다 5리 높고, 재작년 애런 저지보다 9리 낮을 정도로 괴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년 로날드 아쿠냐와 후안 소토의 신인왕 레이스에서 팀을 디비전 우승으로 이끈 아쿠냐 쪽으로 표가 많이 쏠렸는데

타티스의 샌디에이고는 PO 가능성이 없고, 알론소가 현재 상승세의 메츠를 PO로 어떻게든 이끌어야 할 것 같습니다.

 

 

3. 마이크 소로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1경기 10승 2패 2.32 128이닝 108피안타 30볼넷 103탈삼진 FIP 3.18

 

지난 시즌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 지었으나 올해 애틀랜타의 로테이션을 이끌며 팀을 동부 1위로 이끌고 있습니다. 

 

현재 팀 사정상 제대로 된 투수가 별로 없어서 셧다운을 하거나 이닝제한을 걸 여유도 없고 그럴 이유도 없기에

팀은 소로카가 지금처럼 별 탈 없이 좋은 활약으로 시즌을 마무리 지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소로카는 현재 좋은 성적을 내주고 있기는 하지만 신인왕 레이스 선두권에 있는 선수들이 워낙 압도적인 성적을 내고 있어서 

작년 워커 뷸러, 잭 플래허티의 포지션을 차지할 것 같네요.

 

 

4. 브라이언 레이놀즈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333/.405/.530 2루타 25개 12홈런 47타점 36볼넷 81삼진 wRC+ 145

  

피츠버그가 팀의 슈퍼스타였던 앤드류 맥커친을 샌프란시스코로 보내며 그 대가로 받아온 선수.

 

현재 타율은 메이저리그 전체 4위. (.338 DJ 르메이휴, .337 제프 맥닐, .335 크리스티안 옐리치)

wRC+ 는 팀의 핵심타자 조쉬 벨(141)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 중입니다. 

 

현재 제프 맥닐,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내셔널리그 타격왕 경쟁을 하고 있지만 신인왕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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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8-13 16:29:48

한만쥬 보고 스탯 이쁘네 하다가
피트 알론소 보고 이 괴물은 뭐지 놀람...

2019-08-13 16:44:08

정성글은 추천

Updated at 2019-08-13 16:53:33

휴스턴 안그래도 핵타선인데 뭐 저런 괴물이 또...
NL은 어메이징 메츠해야 알론소일듯

Updated at 2019-08-13 17:09:31

알바레즈 - 필즈 트레이드는
르나우가 눈독을 들이고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실제로는 다른 유망주들을 요구했다가
거절 당하고 고른게 알바레즈 인걸로 기억하네요 ㅋㅋㅋㅋ

결국 휴스턴 월시 우승에 기여한 트레이드 ㅎㄷㄷ

OP
2019-08-13 17:07:56

아마추어시절 알바레즈 영입전 최전선에 있던 3팀이 다저스 휴스턴 탬파베이였고
다저스가 페널티까지 감수하면서 계약금 200만달러+페널티 2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합니다.

2019-08-14 12:58:50

요단강 알바레즈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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