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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억 FA와 300만원…‘회장님’ 이대호는 무엇을 좇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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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2 15:44:27

지난해 여름, 한 선수가 3월에 있었던 선수협 이사회 이야기를 꺼냈다. 사실상 이대호를 회장으로 추대하는 자리, 후보가 된 선수들과 각 팀 선수이사 3명씩이 참석한 자리였다. 안 하겠다 버티던 이대호가 그 자리에서 판공비를 올려달라고 했다는 믿기 힘든 내용이었다.

이 선수는 “처음에 1억 얘기를 하더라. 옆에서 같이 박자를 맞춰주는 다른 구단 고참 선수가 한 명 있었다. 다들 황당해했다. 처음엔 듣고만 있다가 선수 한 명이 화를 참지 못하고 발언을 했다. ‘지금 뭐하는 거냐. 최저연봉 선수들도 회비를 내고 있는데 그걸로 받는 판공비를 몇억씩 연봉받는 선수가 올려달라고 하느냐. 선수협 회장은 희생을 해야 하니까 야구 잘 하고 힘있는 사람이 하자는 것 아니었냐. 이러면 다 하기 싫어하는 자리 판공비 받으려고 하는 것밖에 더 되느냐’고 했다. 분위기가 엄청 싸늘해졌었다”고 했다.


(중략)

 

지난해 여름 ‘판공비 사건’을 선수들로부터 듣고도 기사화하기 어려웠던 이유는 2년이나 비어있던 선수협회장 자리가 염려됐고, 20년 전 어렵게 탄생한 선수협 자체를 보호할 필요가 있어서였다. 최근 판공비 인상 사실이 알려지자 이대호 측은 자신이 회장에 오르기 전에 이사회가 결정했다며 남 탓을 하고 있다. 더는 보호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다. 당시 현장에 30여명의 선수들이 있었다.

 


.....

 

이런 기사도 있네요. 이게 사실이라면 오늘 이대호가 기자회견한 내용도 거짓이 많다는 건데...

개인적인 바람으론 제가 가져온 이 기사 내용이 사실은 아니었으면 좋겠고.. 

 

선수협 회장자리가 선수생활하면서 병행하기 만만치 않을거같은데

이기회에 보상방안을 확실히 만들어두던가 아니면 은퇴선수가 맡는 방향이 어떨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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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2-02 15:49:52

뭐지...

2020-12-02 15:50:28

안 하겠다고 더 달라 한 걸 무슨 돈 독 오른 사람마냥 매도를

2020-12-02 15:53:13

그럼 지가 3천만원만 받고 하던가

2020-12-02 15:54:02

아니 그럼 지가 하면 될껄 안하겠다는 사람 붙잡아놓곤

1
2020-12-02 15:58:12

이게 전형적인 감성 어그로 끄는 기사 아닌가요? 이대호가 회장되기전 추대 후보 뽑는 회의때 아무도 회장 안할려 하니 돈이라도 제대로 주자 해서 1억이라도 주자 했는데 그건 너무 많다 6천 으로 결정됐다는 건데

저 기자 글 보면 연봉 수십억 받는 선수가 선수협 회장 자리를 돈더 받을려 한다 욕심 봐라 ㅉㅉ 이건데 애초에 세후 제외하면 월400되는 돈인데 풀시즌 치루는 40대 선수 인데 한달에 서울로 1-2번 가서 선수협 업무 보고 교통비 식사비 기타 활동비 를 그냥 급여로 받은걸 무슨 고액연봉 받는 선수가 선수협 회장직을 명예직 봉사직으로 해야지 돈을 받네 라고 까는게 어이 없는 이대호가 무슨 월400이 아쉬울 처지인지

Updated at 2020-12-02 16:18:40

내부규약이나 사정을 모르니 참 어려운 부분이지만 집행부로서 고생하는 부분에 대해 보상하는게 없다면 규정을 손봐서 얼마라도 지급하는걸 만들어야했던거고 판공비는 회장으로서 선수들의 권리 보호를 위한 활동에 쓰라고 있는건데 그걸 개인 보상비로 쓰는건 선수협 운영 자체에 문제가 있는거라고 생각했는데 밑에 보니 임원보수처리에 세금까지 냈으면 이슈될게 없는거같은데..

이렇게 주먹구구식으로 하려면 뭐하러 선수협 만들었나싶고 그냥 없는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2020-12-02 16:12:33

흔한 언플 기사

2020-12-02 16:13:28

바꿀때 금액을 올리면서 급여로 바꿧으면 이렇게 이슈되진않앗을거같은데

금액만 올려서 뭔가 요상해지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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