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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팀 포수 빼앗아 왔어"...새 안방마님 등장, 외인 에이스들이 흥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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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7 08:52:21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109/0004784542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35)는 구단이 유강남과 4년 80억 원의 FA 계약을 맺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기존 포수들을 폄하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리그 전체적으로 봐서도 포수진의 뎁스는 아쉬움이 컸다. 그러나 올해는 자신의 퍼포먼스를 더욱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리그 최정상급 포수가 합류했다. 스트레일리는 "통역에게 구단이 유강남을 영입했다고 문자를 했다. 그리고 나는 LG의 케이시 켈리에게 '너희 팀 포수 빼앗아 왔다'라고 문자를 보냈다"라고 웃었다.

그는 "유강남이라는 선수가 어떤 능력을 갖고 있고 어떤 것을 할 수 있는 지 3년 동안 멀리서 지켜봐서 알고 있었다"라면서 "유강남 선수가 홈플레이트 뒤에 있어서 나도 자신감 있게 타겟팅을 할 수 있게 돼서 아주 편할 것 같다. 또 유강남 선수가 어떤 야구를 하고 있는지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또한 유강남의 존재로 팀의 젊은 투수들, 팀 전체적으로 투수진을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젊은 투수들은 물론 베테랑 투수들까지도 유강남 선수의 존재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 다른 외국인 투수인 찰리 반즈(28) 역시도 유강남의 영입에 미소를 지었다., 그는 "정말 흥분됐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단장님께서 '우리 팀은 오프시즌에 좋은 포수를 구하는 게 첫 번째 목표다'라는 얘기를 듣고 나서 정말 좋다고 생각했다"라면서 "유강남 선수가 워낙 뛰어난 선수거 커리어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불펜 피칭에서도 홈플레이트 뒤에서 든든하게 잡아주는 모습이 너무 좋아서 기대됐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반즈랑 스트레일리 오프시즌 전에 성단장 한테 무조건 유강남 영입해야 한다고 건의하고 출국 했다 던데 이루어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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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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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7 08:53:29

기자 취향이 보이는 제목인듯

2023-02-07 09:32:05

기존 롯데포수들 시무룩..

2023-02-07 11:26:49

투수들 입장에선 무조건 개이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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