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케시에와 베나세르 위치가 바뀌었습니다. (사진 포함)
후반기부터 피올리 감독이 4-2-3-1 전술을 사용중인데
그간 계속 베나세르 왼쪽, 케시에 오른쪽이었는데
최근 라치오와 유벤투스 경기에서 케시에 왼쪽, 베나세르 오른쪽으로 둘의 위치를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효과는 대단했습니다. 라치오전 3대0 완승에서 케시에, 베나세르 중원은 극찬을 받았고, 유벤투스 경기에서도 4대2 승리를 거두며 리그 우승권 두팀에 연속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라치오전 선발 그래픽 (케시에 오른쪽, 베나세르 왼쪽)
그러나 아래 화면 보시면 알겠지만 실제로는 케시에가 왼쪽, 베나세르가 오른쪽이었습니다.
유베전 라인업 그래픽 (케시에 오른쪽, 베나세르 왼쪽)
경기 시작 직후 모습을 보시면 위 그래픽과 달리 케시에가 왼쪽, 베나세르가 오른쪽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여담으로 레비치랑 파케타 위치도 위 그래픽하고 다릅니다.
후반 킥오프 상황
케시에가 왼쪽 (화면상 위)에서 이과인 옆에 서있고, 베나세르가 오른쪽 (화면상 아래)에서 호날두 옆에 서있습니다.
케시에가 왼쪽에서 볼을 지켜냄으로써 시작되어 케시에가 완성한 유벤투스전 동점골 ㄷㄷㄷ
세랴 공홈 자료만 보더라도 이전 경기들은 보시다시피 79번(케시에)이 오른쪽, 4번(베나세르)이 왼쪽이었는데
최근 라치오, 유베전 자료인데 4번, 79번 위치가 바뀌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현지에서도 이 부분에 대한 기사가 거의 없던데요.
피올리 감독 인터뷰 중에 케시에에게 밀린코비치-사비치 마킹을 시키려고 그랬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것을 토대로 생각해보면 베나세르는 카드왕일 정도로 수비에 미숙한 모습이고, 레프트백인 테오가 상당히 공격적인 성향임을 고려하여 내린 결정인 것 같은데요.
그게 잘 먹혀서 유베전까지도 그렇게 유지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 대형이 유지될 것인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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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시에 사용법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