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인도 사람들도 거른다는 그곳.jpg
델리를 끝으로 인도 여행을 마무리했는데, 역시나 델리는 굳이 머무르지 않아도 되었을 도시였네요.
생각보단 괜찮았지만 할것도 볼것도 별로없는.
하루만에 질려서 하루라도 집 일찍 갈까하고 항공편 찾아봤던 ㅋㅋㅋㅋ
이것은 인도 기차의 2등석입니다. 나름 에어컨도 나오고 플러그도 있음. 확실히 기차는 구소련 국가들이 더 나은거 같은
인도 여행자 거리라는 빠하르 간지입니다.
슬럼아님. 여행자 거리임. 아무튼 그럼. 디스토피아적 매력이 뿜뿜. 숙소는 우려했던대로 구렸으나, 물 전기 나오고 모기 바퀴 베드버그 안나왔으니 기본은 한걸로...
인도 국립박물관입니다. 인도라는 국가의 스케일에 걸맞지 않게 작고 오래된 박물관이었던... 국립 타이틀 때란 말이야 이럴거면.
우리의 반가사유상처럼 요기 간판 유물인듯했네요
그냥 게이트인 인디아 게이트. 박물관 주변 아녔으면 가지도 않았음 ㅋㅋ 딱 사진 한장찍고 바로 떠남.
델리에서 그나마 좋았던 후마윤 영묘와 관련 유적들입니다.
후마윤은 무굴제국 2대 황제인데 그래서 그런지 악바르 대제 무덤보단 조금은 소박하더라구요.
이 인간 뭐하다 죽었나 찾아봤더니 문지방에 발 걸려서 자빠저 죽었다고...
기념품 및 선물 사려고 구글링해서 찾아간 쇼핑몰인데, 내가 생각한 그런 곳이 아녔음. 명품들만 모아놨던 소규모 몰이었던것. 그래서 기사가 거기 가는거 맞냐고 되물어본건가...
마지막날 밤이 뭔 힌두교 신 축일이라 퍼레이드하더라구요. 이거라도 못봤으면 델리 쪽으로 쉬도 안눌뻔.
뭔진 머르겠으나 화려하더라구요
인도식이 질려서 찾아먹은 티베트 음식. 국수인데 먹을만했어여
인도식이 질려서 찾아먹든 부탄음식. 만두는 네팔, 부탄쪽에서 많이 먹는 모모라는 만두구요. 저 허여멀건 스튜는꾸덕꾸덕한 치즈 우유 스튜느낌인데 고추를 넣어서 덜 느끼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리조또나 파스타 베이스로 해먹고 싶은 맛이었음.
다음은 인도 여행 총평으로...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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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방에 발 낑겨죽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