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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나폴리 산 파울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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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17 13:13:53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다들 건강하신가요? 이곳 나폴리는 날씨가 조금씩 따듯해지고 있습니다


언제 나폴리 경기 직관 글을 쓰게 될지 기약이 없어졌지만.. 산 파울로 경기장 지금은 마라도나 경기장이라고 바뀐 곳에 온 김에 글 씁니다뉴스에서도 이젠 마라도나라고 계속 나오지만 왠지 산 파울로가 저는 익숙하네요 ㅎ


이미 다며 오신 분들의 글을 보면 굉장히 낙후되었다고 봐서 안에도 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닫혀 있어서 외각만 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번에 밤에 온 적 있었는데 경기장은 뭔가 무서운 분위기를 풍겼는데 낮에 와 보니 근처 동네는 나폴리 치곤 꽤나 괜찮습니다 깨끗해 보이는 건물들도 많고 맥도날드 도 있고요.. 그리고 지하철도 두 개 있습니다 혹시 나중에 오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ㅎ


 바로 근처엔 9호선 Mostra 역과 조금 멀리는 2호선 Campi flegeri 역이 있습니다지도만 보면 나폴리 중심가랑 좀 떨어져 있어서 외진 곳인가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그렇진 않습니다 경관은 이곳이 더 좋은듯하네요 ㅎ 바로 근처에 허름하고 작지만 근린공원? 도 있습니다


조금 다른 이야기 드리자면 나폴리는 지금 zona rossa 레드 존으로 한 달쯤 지내고 있습니다 이동에 제한이 있는 건데 오늘 이곳까지 나온 이유는 같이 지내고 살고 있는 저의 선생님이 두 번째 백신 맞기 위해서입니다


 지난번 밤에 온 것도 첫 번째 백신 때문 이였지요이탈리아는 요즘 하루에 5-600명 정도 죽고 있습니다 전 부터 뉴스에 나오는 숫자를 볼 때마다 저게 사실인가 싶을 정도로 11월부터 계속 300명씩은 매일 죽고 있는데 다행인 건 이제 좀 대규모로 백신을 접종하고 있습니다


막상 뉴스에서 보던 것과는 좀 다르게 여기 직접 와서 보니 경찰과 군인들이 통제 하긴 하지만 너무 한꺼번에 하려고 해서 사람이 넘친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오히려 이곳에서 노인분들 걸릴까 많이 걱정됩니다.. 일단 오면 기본으로 한 시간은 저곳에서 줄 서 있거든요저는 언제 맞을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작년 여름처럼 날이 따듯해지면서 나아지길 간절히 바랄 수밖에 없네요


다들 환절기 감기 코로나 조심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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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04-09 19:38:10

재밌게 봤습니다. 현지에서는 여전히 산 파올로라고 불리나요?

OP
Updated at 2021-04-09 19:42:39

전부는 모르겠지만 아직은 많이 산 파울로 라고 합니다 ㅎ 뉴스에선 전부 아르만도 마라도나 라고 말합니다 처음엔 저는 그래서 경기장을 말하는지 마라도나를 말하는지 이탈리아어에 능통하지 못해서 헷갈렸습니다..

1
2021-04-09 19:39:28

우와 개부럽습니다. 나폴리 여행갔을디ㅐ 산포올로는 도심이랑 멀어서 결국 못갔는디 ㄷㄷㄷ

OP
Updated at 2021-04-09 19:46:01

^^;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지하철이 있어서 그렇게 불편하진 않습니다 (처음 오시는 분들은 지하철 타는것도 불편 하실거라고 생각 들지만요..)

1
2021-04-09 19:40:24

귀한 사진 잘 봤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길ㅜㅜ

OP
2021-04-09 19:46:35

감사합니다

1
2021-04-09 19:47:03

저도 두번이나 갔읍니다!!!!
밤경기였는데 무서웠어요
전철도 끊기고 택시는 안잡히고..

OP
Updated at 2021-04-09 19:50:47

대단하십니다... 택시 문화가 한국이랑 달라서 타기도 힘들고 비싸도.. 한국 택시가 최곱니다.. 낮에 오시면 밝은 분위기라 좋은데 보통 경기는 오후니..

1
2021-04-09 19:49:35

안전하신가요 성님 ㄷㄷ

OP
2021-04-09 19:52:15

안전하고 건강히 지내려고 하는데 살이 너무 찌는..

1
2021-04-09 19:50:42

코로나 조심하시길 ㅠㅠ 사진 잘 봤습니다!! 부럽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네요..

OP
2021-04-09 19:52:33

감사합니다

1
2021-04-09 19:56:06

사진에서 남부이탈리아의 정취가 느껴지는 거 같습니다.. 여행 가고 싶네요ㅜㅜ

OP
2021-04-09 20:02:25

저도 여행 가고 싶습니다 ㅠ

1
Updated at 2021-04-09 20:05:26

 14년도에 갔었어요. 나폴리 대 로마 경기 개꿀잼으로 봤었는데 ㅋㅋ 나폴리 구장 분위기 개쩔어서

골 들어갈때마다 옆에 사람들과 포옹하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ㅋㅋ

OP
1
Updated at 2021-04-09 20:11:55

저도 그 정취를 느끼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ㅠ

1
2021-04-09 21:11:13

코로나가 종식되어야 ㅠ 다시 가서 그 분위기 느껴보고 싶네요.

1
2021-04-09 20:32:02

하늘 색 정말 멋지네요
두 번째 접종이라니 속도가 빠르군요 ㄷㄷ
여행 못 가는 때에 좋은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하고, 데또 님도 건강 유의하시며 속히 접종하는 날이 오길 바라요!

OP
1
2021-04-09 20:41:45

아주리(바다색)..! 입니다 ㅎ 첫번째 접종 하고 보름정도 뒤에 접종 했네요 ㅎ 거의 8-90대 분들입니다

1
2021-04-09 20:41:12

나폴리 팬으로서 현지사정 알려주신 거 너무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길 기원합니다.

OP
2021-04-09 20:42:49

나폴리 도시 사정 이지 축구 사정은 잘 몰라서 ㅠ 축구에 관한 좋은 정보를 못 드리고 있네요..

1
2021-04-09 20:46:04

하늘이 딱 나폴리 유니폼 색깔이네요.

여행하면서 피자 한 판 먹었을 뿐 도시 구경을 제대로 못해서 꼭 다시 가고픈 곳입니다.

옷 좋아해서 맞춤도 하고 싶은데 기회가 올런지..

OP
1
2021-04-09 22:13:13

사르토리아 나폴레타나 .. 다른도시에 비해 나폴리가 크기도 하고 양복점도 많다 생각합니다 ㅎ 잘 하는 영감님들도 많을테구요 하지만 가봉을 봐야하는 점과 의사 소통이 조금 어렵기에 그냥 여행와서 하시기엔 힘드실수 있습니다ㅠ 시간과 언어 를 준비 하시면 더 수월 할 듯합니다 물론 여행에도 언어와 시간이 있으면 훨씬 좋겠죠!

1
2021-04-09 22:27:26

가봉보는 게 제일 어려울 것 같아요. 영어가 잘 통할지도 문제겠구요. 이태리어만 된다면 gg죠 ㅎㅎ

이제는 국내에도 유학하고 오신 분들도 많고, 트렁크쇼도 종종 해서 굳이 나가지 않아도 큰 문제는 없지만, 그래도 현지에서 맞추는 건 버킷리스트 중 하나입니다. 

OP
1
Updated at 2021-04-09 23:07:59

영어가 안 통할 경우가 많지만 사실 말이 필요한건 교감과 요구 사항 정도 이지 옷을 하는데엔 큰 문제가 되진 않거 같습니다 돈주시면 다들 잘 해줍니다.. 그렇지만 언어가 조금 이라도 된다면 태도가 180도 달라 진다고 말씀드릴수있네요 ㅎ 다른 경험을 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단 양복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에서 이탈리아어를 조금 사용하실수 있으시면 정말 많은걸 더 느낄수 있습니다 그만큼 영어를.. 남부에선 잘 안씁니다 ㅠ
현지에서 직접 하는것도 아주 좋은 경험이 될 듯합니다 나폴리는 개인적인 의견으론 많이 푸근한 느낌입니다 ㅎ 친근한 느낌 일수도 있구요 밀라노나 런던 은 왠지 예약 하고 제대로 입고 가야할거같다면 이곳은 그냥 지나가다 들려도 될 느낌이랄까..

2021-04-10 17:49:21

현재 국내서 장사하는 사람들 그렇게 따지면 저도 유학파라 딱히 추천하고 싶진 않네요..ㅋㅋㅋㅋ

1
2021-04-09 21:09:19

 아이고 언제나 몸 조심 하시길..

 

남부 여행 너무 좋았는데 이탈리아의 햇살이 너무 그립네요..ㅠ


OP
2021-04-09 22:13:53

햇살과 바다 오렌지가 최고입니다 ㅎㅎ

1
2021-04-09 21:38:33

크 햇살

2021-04-09 22:25:04

크 너무 멋지네요. 오랜만에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나폴리 성적이 좋긴 좋지만 예전 같지 않은데 현지 팬들 여론은 어떤가요? ㅎㅎ

OP
2021-04-09 22:51:33

레드존이라 한달정도 집에만 있어서 현지 여론을 잘 모르겠습니다ㅠ 주변 분들은 먹고 사는 걱정 뿐 인듯합니다..

2021-04-09 23:10:12

그렇군요 ㅠㅠ 몸 조심하시고 건강하게 지내세요~~ 또 좋은 소식 남겨주시구요

OP
2021-04-09 23:31:46

고맙습니다 :) 축구 관련 소식을 많이 남겨야 하는데 시기가 안 도와주네요 ㅠ

1
2021-04-10 00:22:18

여기저기 다들 Zona rossa군여 이탈리아는ㅜㅜ 날씨는 너무너무 좋은데 하늘 아래 상황은 너무나 안타까워요ㅜㅜ 나폴리 몇년전에 갔을때 정말 좋은 추억 많이 쌓고 왔던 곳이라 더 그런것 같습니당! 생생한 현지소식 감사드리고 늘 건강 조심하세요!

1
2021-04-10 08:05:39

남부 여행 혼자서는 위험하다는데 정말 그런가요.. 그리고 유럽내 동양인 이미지 요새 바닥인데 괜히 피해보는거 없으신지...

OP
Updated at 2021-04-10 15:18:21

저의 경험은 전체를 보았을때 아주 작고 개인적인 부분이지만 적자면 딱히 그런건 없습니다
코로나 전 부터 중국 불 과 일본 호 라는 이미지가 굉장히 강했고 우리로 따지면 kbs같은 방송에서 일본 관련 다큐멘터리도 자주 나옵니다 라디오에선 일본 관련 된건 거의 매일 나옵니다
사람들 만나면 한국은 거의 모른다고 이미 생각하고 설명해주면 쉽고 중국인이 아니라고 하면 미안하다고 보통 합니다 ㅎ 그리고 코로나 이후론 낯선 사람 자체를 좀 경계하는거지 동양인이라고 그런건.. 동아시아 분들이 거의 없기에 딱히 없습니다 예를 들어 주말에 장을 보러 근처 베네벤토주 시골 쪽으로 갔는데 거기아이들은 신기해서 쳐다 보는 경우도 있는데 몇번 가면 그러러니 합니다 ㅎ 그렇게 예민하지 않아요 이곳 사람들.. (물론 아닌분들도 있겠지만요)
헌데 혼자 하는 여행에 이탈리아 말을 못하면.. 쉽진 않을거같요

1
2021-04-10 17:54:22

이태리 생활 20년, 30년 됐고 여행이 일상인 가이드들도 주요 관광지 제외하면 그렇게 권하는 편은 아닙니다

1
2021-04-10 10:58:44

나폴리에서의 리얼월드라니 이탈리아는 하루하루가 전쟁터에 가깝겠군요. 힘내시길!

2021-04-22 16:28:35

나폴리에서 소렌토가는 열차탈때 음산하고 그래피티? 되게 많아서 굉장히 쫄았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열차안에서 공연도 하고 그러던데
그땐 나폴리 그냥 스킵하고 갔지만 지금 생각하면 아쉽네요 시내 한 번 둘러볼걸 하는 마음 있죠 그리고 남부 커피문화도 특징이 있다던데
사진으로 이렇게 보게되니 좋네요!

2021-06-03 13:15:53

제작년 나폴리리버풀 챔스조별리그1차전보고왔는데 서포터즈석에서 봤거든요.. 미쳤습니다 전 나폴리가 치안이안좋아서 하루만날잡고 경기만보고와야지하고 경기장바로앞 숙소로잡았는데 담번에 또가고싶은곳입니다ㅠㅠ

2021-07-19 23:51:40

18년에 한번가봤는데 다시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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