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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 넘어 체념한 커쇼, "끔찍한 가을, 사람들 말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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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0 15:49:57

http://osen.mt.co.kr/article/G1111238713


경기 후 다저스 클럽하우스는 패배의 정적으로 분위기가 몹시 무거웠다. 커쇼는 뷸러에 이어 클럽하우스 내 인터뷰를 기다렸다. 고개를 푹 숙인 채 휴대폰을 하며 애써 감정을 눌렀다. 뷸러에 이어 인터뷰에 나선 커쇼의 얼굴을 붉게 상기돼 있었다. 


커쇼는 “사람들이 포스트시즌의 나에 대해 하는 말이 모두 사실이다. 이해한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 끔찍하다. 정말 그뿐이다”며 가을만 되면 악몽을 쓰는 현실을 부정하지 않았다. 좌절을 넘어 체념한 모습이었다. 


이어 커쇼는 “팀 동료들을 실망시켰다. 그 부분이 매년 가장 힘들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고 책임을 지는 건 정말 재미없다”며 힘겹게 인터뷰를 마쳤다. 그의 두 눈도 어느새 촉촉해져 있었다.

 

 

 

이제는 명예 회복할 기회마저 없을 느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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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0-10 15:55:01

낙인이 제대로 찍힌 느낌... 팬이 아닌 제가 봐도 안타깝네요 ㅠㅠ

2019-10-10 15:56:23

진짜 오늘건은 빼박 본인이 날려먹은 거라..

2019-10-10 16:02:05

월시가서 완봉승 2회해야

2019-10-10 16:10:50

앞으론 그냥 포시 로스터 제외해야

2019-10-10 16:12:43

전성기 끝났음

2019-10-10 16:14:00

참 꾸준한 선수죠 커쇼

2019-10-10 16:14:52

아......... 안타깝네

2019-10-10 16:20:09
안타깝네요ㅠㅠ
2019-10-10 16:25:12

한시즌도 아니고 매년 그러니
할말없죠

2019-10-10 17:10:40

본인도 얼마나 잘하고 싶었을까요. 하지만 커쇼의 구위도 예전 같지 않았죠. 스스로 3-4선발로 내려갈 각오를 해야 할 겁니다.

2019-10-10 17:19:42

4선발 혹은 롱릴리프가 적당하죠 포시에서만큼은

2019-10-10 17:29:50

방심 패스트볼 89마일 찍히는데 릴리프로 내는 감독이 비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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