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공식 성명문 일부 내용인데

https://www.realmadrid.com/noticias/2021/04/19/comunicado-oficial-los-principales-clubes-europeos-de-futbol-anuncian-la-nueva-superliga


오늘 유럽의 주요 12개 구단은 새로운 대회인 슈퍼 리그를 결성하기로 합의했음을 발표합니다.

창단 클럽에는 AC 밀란, 아스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첼시, 바르셀로나, 인테르, 유벤투스,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창단 클럽들은 UEFA와 FIFA와 함께 슈퍼리그와 축구계를 위한 최선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만남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리그의 창설은 세계적인 대유행병으로 인해 유럽 축구계의 현재 경제적 모델의 불안정성이 가속화 되면서 발생했습니다.

수년 동안 창립 구단은 기존 유럽 대회의 품질과 강도를 높이고 특히 최고의 클럽과 선수들이 더 자주 경쟁할 수 있는 토너먼트를 목표로 했습니다.

대유행은 축구 피라미드 전체의 이익과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전략적 비전과 상업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몇 달 동안 유럽 대회의 미래에 대해 축구 기구들과 격렬한 대화가 있었습니다. 창단 클럽은 기관들이 제시한 해법이 보다 질 높은 경기를 제공해야 하는 근본적인 문제와 축구계 전체의 추가 재정 자원을 확보해야 하는 문제를 모두 해결하지는 못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단 피파나 유에파 측과 잡음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군요.

뭐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요인은 역시 코로나로 인한 매치데이 수익의 치명적인 손실, 그리고 이로 인해 결국 그간의 클럽 역사나 로컬팬들을 포기하더라도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같은 독자 플랫폼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선택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시아나 북미 시장을 고려할 때 같은 라운드라도 경기 시간대를 더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의 변화가 있지 않을까 추측이 되는데 이건 뭐 까봐야 알 듯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