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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어중간한 서브 오더들만 모아놓은게 패착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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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7-03 18:38:49

케디라, 헨밀둠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메인 플메는 못되지만 링커나 보조적 느낌으론 충분한 친구들. 이런 애들 감독이 방향 잘 잡아주고 서로 으쌰으쌰해서 한몸 되면 이를테면 서로 우르르 하면서 투박하지만 두다다다 하면서 잘해먹지만 조금만 방향성 못 잡으면 그야말로 고구마 100개 먹은 경기력. 

 

5명 다 메인오더 역할은 빈말로라도 성공적으로 수행한적 없고,고스트, 비디디, 에포트 다 보조적으로 균형 잡아주는 역할이면 몰라 팀의 큰 방향성을 정해본 적은 데뷔 5년 이상인 애들인데 해본적이 없음. 비비디 젠지의 핵은 라스칼이었고, 에포트의 티원은 페이커, 샌박은 크로코, 고스트는 베릴과 쇼메였음.

 

한마디로 팀의 뇌, 중추신경계는 없고 말초신경, 반사신경으로만 팀을 꾸리는 상황인데, 결국 전임 감독인 SBS가 개인 가정사 + 코로나로 인한 팀 붕괴로 그야말로 잃어버린 스프링으로 0부터 시작하는 마당인데 상대팀들은 죄다 호흡 다 맞춰가는 단계니까 안 될 수 밖에요.

 

좀 힘들것 같다,는 생각은 했지만 한명 한명 고점이 워낙 깡패라 그래도 4위는 하겠지 싶었는데 현실은 광동이랑 비슷함.

 

광동은 걍 전 멤버 구성 보자말자 무조건 보이는 네임밸류 대비 팀적으론 망한 구성이라 힘들거라고 봤는데, 농심은 반대로 와 저거 한끗씩만 긁으면 터지겠다 했는데 그 한끗씩 긁지를 못하고 있음. 아니, 긁었는데 알고봤더니 고점이 저거일수도. 

 

굳이 따지면 정글은 커즈였음 훨 나았겠다 싶음. 커즈-비디디 조합 검증되었고 칸나-커즈-에포트 티원 출신이라 사이 무난할거임. 커즈가 한때 폼 좋던 시절엔 칸나만 커버쳐주면서 어떻게든 키워주던거 보면 칸나에 대한 이해도도 있을거고. 뇌로도 억제 못하던 돌발적인 발작 버튼인 드레드를 뇌가 없는 조직에서 잘할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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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22-07-03 18:39:48

병사형 선수의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만드는 팀인듯..

2
2022-07-03 18:41:20

웃긴 게 오버롤 제일 높은 미드가 목소리 제일 작음

OP
2022-07-03 18:45:57

기인의 아프리카도 겪는 문제가 똑같은거 보면.. . 둘 다 단순 체급은 월클이라 불리는데 lck정상 밟아본지가 오래된거 보면.... 둘 다 이제는 '노장'대열인 데뷔 7년차, 6년차인데 말이져.

Updated at 2022-07-03 19:47:22

비디디는 선수 본인이 부담스러워하는건지 애시당초 관심이 없는건지는모르겠는데 아랫기사보니 젠지때는 적극적으로 목소리냈군요;;;

Updated at 2022-07-03 18:47:31

저는 진짜 오야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낍니다

커즈 비디디 둘이서 같이 우승 해봤고

커즈 페이커랑 우승 해봤고

비디디 페이커한테 준우승 해봤죠

이 차이가 엄청나다고 생각..

요즘은 언성 히어로라고 표현 하던데 결국 오야가 있어야 돌아간다고 봐요 이 사회처럼

Updated at 2022-07-03 18:50:00

페이커 캐니언 베릴 처럼 메인 오더할 선수 없는게 큰가보네요

냉정하게 따져보면 오더 구려도 체급이 넘사벽이면 우승은 못해도 상위권은 가능할텐데 현 농심은 그런것도 아닌가보네요

2
Updated at 2022-07-03 18:55:15

구농심 미드 베이였던 시절로도 쟤네랑 열번붙으면 8할은 이길듯

1피넛 >>> 현농심애들

3
2022-07-03 18:59:12

https://n.news.naver.com/sports/esports/article/005/0001535000
방송 화면에 쉬지 않고 말하는 장면이 나왔다. 젠지 시절보다 콜의 빈도가 늘어난 듯하다.
“젠지 시절엔 ‘비디디’ (곽)보성이 형의 오더 비중이 높았다. 보성이 형의 오더 정확도가 높았다. 당시에 보성이 형한테 많이 배웠다. 미안한 점도 있고 고마운 점도 있다. 지금은 확실히 젠지 시절보다 말을 많이 하는 편이다. 오더 비중이 늘어나니 게임 보는 눈이 더 좋아진 것 같다.”


전 뭐 관계자 아닌 이상 그팀은 누가 오더 핵심이다 이런 소리는 신뢰 안하는게 2년팀이었던 라이프가 대놓고 젠지 핵심 오더는 비디디고 그팀이 우승못해도 매번 리그 에서 1-3위권 롤드컵 나가서 4등 한팀이었고 고스트도 있는데 단순 오더 할 사람이 없다 이런건 아닌거 같고 적어도 그럼 라인전 이나 초반 구도라도 뭘 보여줘야 하는데 갈수록 전라인 라인전 기량도 떨어지는게 더 심각한..

OP
2022-07-03 20:15:11

젠지 첫시즌엔 톰코치 피셜로 라스칼이 메인오더라고 했었져. 비디디도 다만 비중이 높았던거 같네여. KT땐 본인이 메인오더였으니까. 고스트건은 고스트 본인이 베릴이 오더 중심이라고 하고, 쇼메도 본인 입으로 비중 높이고 있다고 해서 담기때는 베릴, 쇼메 체제가 맞았다고 보네여.

Updated at 2022-07-03 21:42:50

톰코치가 라스칼이 목소리 많이 내는편이라 했지 메인오더라 한적은 없습니다. 밴픽단계에선 티어정리 주도하고 목소리 많이 내고 봐주지만 탑라인 특성상 1:1이 많으면 말 못해줄때도 있다고 말했었죠.

1
2022-07-03 19:13:26

젠지 클래식의 답답한 운영을 보다가 이번시즌 농심을 보면 겹치는게 많아요

솔직히 우연은 없다고 보고 농심의 뇌절에 비디디의 지분이 꽤나 크다고 봅니다

스프링 스스로 굶어가며 미드차이를 역으로 내는것도 이번시즌 오브젝트 앞에서 우물쭈물한 것도 비디디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하네요

모든라인에서 한끝씩 부족하지만 쇼쵸비페의 1인인 비디디가 매커니즘을 제외한 운영에 있어 이렇게 큰 약점이 있을줄을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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