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유게시판
  일정    순위 

밀란 시즌별 스타팅 11 & 스쿼드.jpg (5) 매그니피센트 세븐(?) 리용홍과 엘리엇

 
2
  616
2021-10-15 15:25:51

실제 선발 출전 기록을 바탕으로 시즌별 스타팅 11과 스쿼드 자료를 만들어보았습니다. 

1998-1999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만들었고, 나눠서 올릴 예정입니다. 

 

다시 (1)편에 이어 가까운 과거로 돌아왔습니다.

 

 

힘든 암흑기를 이어가는 와중에 그 당시에는 피오렌티나에서 3시즌 연속 4위 및 유로파 4강을 기록하며 기대받는 감독이었던 몬텔라가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합니다. 4시즌간 감독 6명인 것만 보더라도 얼마나 불안정한 시기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수페르코파이긴 하지만 11-12 시즌 이후로 지금까지 유일하게 트로피를 획득하였습니다.

전반기까지는 챔스권에 1경기 덜한 가운데 2점차로 챔스 진출의 희망을 가질만 했지만 후반기 초반 6경기에서 1승밖에 못챙기며 챔스권과 10점차까지 벌어져버렸습니다. 최종 순위는 6위였습니다. 지난 3시즌간 유로파도 못나갔던 것을 생각하면 유로파 리그라도 나갈 수 있게 되었으니 조금 나아졌다고 봐야할까요.

한편 베를루스코니가 약 30년만에 물러나고 중국인 리용홍이 새로운 구단주로 부임합니다.

 

 


새로운 구단주 리용홍과 미라벨리, 파소네를 비롯한 운영진은 부임후 대규모 투자를 합니다.

보누치, 안드레 실바, 콘티, 찰하노글루, 비글리아, 무사치오, 로드리게스, 케시에, 칼리니치, 보리니 무려 10명의 보강이 있었습니다. 당시 영화 매그니피센트 7에 빗대어 표현되기도 했었고, 이제 밀란 부활한다는 희망찬 의견들도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 보면 아주 주옥같은 라인업입니다.)

때마침 챔스 티켓도 4장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앞서 언급했지만 유벤투스 핵심으로 활약하였고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던 보누치가 깜짝 이적을 하며 새로운 주장으로 부임했습니다. 보누치 영입의 영향인지 몬텔라 감독은 지난 시즌과 달리 352를 메인 전술로 활용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매우 좋지 못하였습니다. 몬텔라는 리그 14R까지 챔스권에 11점차나 뒤진 공동 7위의 성적으로 시즌 도중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감독으로 성과가 별로였고 빅리그 1부 경험은 없던 가운데 프리마베라 감독으로 있던 가투소가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합니다.

가투소 부임 후 다시 433 전술로 돌아갔고, 생각보다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최종 순위는 6위로 챔스 복귀에는 실패했으나, 가투소 부임 이후만을 놓고 보면 유벤투스, 나폴리, 로마에 이은 4위 즉 챔스가 가능한 성적이었습니다.

영입된 공격수들은 상대적으로 아쉬운 가운데, 유스 출신 20세 쿠트로네가 시즌 18골을 넣으며 팬들의 기대를 받기도 했습니다. 

 

 


FFP 위반으로 유럽 대회 참가 정지가 될 뻔 했으나 항소 끝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리용홍과 미&파가 물러나고 엘리엇이 들어왔습니다. 가지디스, 말디니, 레오나르두가 운영진으로 참여합니다.

보누치가 한시즌만에 돌아갔고, 몬톨리보는 전력외 취급을 당하면서 로마뇰리가 새로운 주장이 되었습니다.

근 몇시즌 비슷한 패턴인데 전반기는 챔스권에 1점차 5위로 기대감을 품게 만들었고, 무려 33R까지 챔스권에 머물렀으나 34R에서 6위로 추락했고, 결국 챔스권에 1점차 뒤진 5위로 마무리했습니다.

유로파 리그에서는 조별리그 광탈을 당합니다.

시즌 종료 후 가투소 감독도 물러나고 레오나르두 역시 물러납니다.

그리고 FFP 위반으로 다음 시즌 유로파 진출이 박탈됩니다.

 

 

이제 다 왔네요 ㄷㄷㄷ

 

 

* 여름 이적 시장 이후 시즌 중 팀을 떠난 선수 (주로 겨울 이적 시장에 팀을 떠난 선수)

** 여름 이적 시장 이후 시즌 중 팀에 합류한 선수 (주로 겨울 이적 시장에 팀에 합류한 선수)

*** 여름 이적 시장에 팀을 떠난 선수


대체적으로 시즌별로 대표적인 하나의 포메이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여러 포메이션이 비슷한 비율로 사용되었던 시즌도 있는데 그 점이 반영되지 못한 점은 양해바랍니다.)

실제 선발 출전 기록을 토대로 작성했기 때문에 주전 위상이지만 부상 등으로 선발 출전을 많이 하지 못한 경우 백업급 (회색 글씨)으로 표기된 선수들도 있습니다.

백업급 (회색 글씨) 선수들은 표기상의 한계로 제외되거나 실제 포지션과 달리 표기된 경우도 있는데 양해바랍니다. 

 

6
Comments
2021-10-15 15:27:22

매그니피센트 단어만 봐도 우욱

OP
2021-10-15 15:35:36

ㅠㅠ 뭔가 배울게 많은 이적 시장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1-10-15 15:36:53

골때리는게 나름 다 기대받던 영입이었다는게...

2021-10-15 15:39:07

자세히 보니 M7에 보리니가 있었네요.
참담

2021-10-15 17:05:11

그저 킹홍리...

Updated at 2021-10-16 04:04:16

쿠츠카가 응원하게 만드는 참 뜨거운 선수였죠 실력은 조금 애매하지만 가나강점기 생각해보면 충분히 준수했고 진짜 단내나게 뛰는 수준으로 가투소를 보는듯한 투지 넘치는 플레이도 보여줬고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